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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6 충족 SCR 방식의 ‘더 뉴 카니발’ 출시 2880만원부터~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8.03.13 03:19

기아자동차가 파워트레인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The New) 카니발’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13일 내·외장 디자인 부분 수정과 안전·편의사양 보강, 파워트레인을 개선한 새로운 카니발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새로운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공인연비는 R2.2 디젤의 경우 복합 연비 기준 11.4km/ℓ(9인승, 18인치 타이어), 가솔린 람다II 개선 3.3 GDI는 8.2km/ℓ다.  
특히 R2.2 디젤 엔진은 요소수 방식의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해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디자인은 전면부의 경우 새로운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신규 범퍼 장착,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안개등 등으로 꾸몄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를 적용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LED 리어콤비램프로 디자인을 바꿨다. 측면부는 신규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클러스퍼 페시아에 우드 그레인을 적용하고 클러스터의 글자체 및 그래픽에 변화를 줬다.

더 뉴 카니발은 새로운 안전 사양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존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또한 차로이탈경고(LDW), 후측방충돌경고(BCW), 전방충돌방지보조(FCA), 하이빔보조(HBA) 등이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됐다.

편의 장치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후방카메라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3열 충전용 USB 단자 등을 갖췄다. 오디오는 미국의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스마트 내비게이션 유보(UVO) 3.0’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리고,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높였다.

가격은 ▲7인승 디젤 2.2 VIP 3740만원, 프레지던트 4110만원 ▲7인승 가솔린 3.3 프레지던트 3860만원 ▲9인승 디젤 2.2 럭셔리 3150만원,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82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9인승 가솔린 3.3 노블레스 36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90만원 ▲11인승 디젤 2.2 디럭스 2880만원, 프레스티지 339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선된 승차감 등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단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보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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