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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치론 스포트′ 공개..하드코어한 카리스마 ′주목′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8.03.08 10:06

수정 : 2018.03.08 10:06

부가티가 7일(현지시각)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치론 스포트(Chiron Sport)'를 공개해 주목된다.

부가티 치론 스포트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W16 엔진과 1,479마력 출력을 지녔으나, 경량화 실현으로 무게는 18kg 줄였고 주행을 위한 스포트 셋업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모습을 살펴보면, 부가티 치론 스포트에는 보다 하드코어한 서스펜션 셋업과 함께 트랙 주행시 차량의 퍼포먼스를 높여주는 '핸들링 모드'가 포함됐다. 핸들링 모드는 리어 디퍼렌셜과 수정된 댐퍼 컨트롤 설정으로 주행시 쿼드 터보 엔진의 출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치론 스포트에는 새로운 경량 휠과 창문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엔진 베이에는 탄소섬유 인터쿨러가 장착돼 효율을 높였다. 기존에 있던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기능은 4륜구동 변속에서 핸들링 모드 지원시 최적화되도록 수정됐다고 한다.

부가티는 치론 스포트 고객의 입맛에 맞는 인테리어와 함께 특별한 옵션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내부 스위치기어에 적용되는 검정색 마감 디자인과 외관 후방에 입혀지는 라이팅 클러스터, 그리고 좌석 가죽과 알칸타라 트림에 적용되는 바느질 마감 등이 있다. 2018 부가티 치론 스포트의 차량 판매가격은 세전 약 264만 유로(한화기준 약 35억원)로, 기존 치론보다 약 30만유로 (한화기준 약 4억원)가량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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