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07 20:15
노사민정협의회 "새 대화의 장에서 문제 해결"
'빛그린산단 내 광주형일자리 모델' 공동결의
<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금호타이어의 중국 더블스타 매각 방침과 관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다짐했다. 또 빛그린산단 내 적정임금 실현과 선진 임금체계 도입으로 광주형일자리를 실현하기로 결의했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상반기 본회의를 개최했다. 윤장현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장휘국 교육감, 최상준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미 광주고용노동청장, 백석 광주경실련 대표 등 22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이 참석해 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빛그린산단 내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선도적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친환경차 완성차 공장 유치를 통해 광주공동체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결의문에는 ▲빛그린산단 내 적정임금 실현과 선진 임금체계 도입 ▲입주업체 생산고용 안정과 유연한 인력운영 도모 ▲사업장별 상생 노사발전협의회 구축을 통한 협력적 상생 모델 도입 ▲노사분쟁 예방과 중재 기능의 성실한 수행 등이 담겼다.
윤 시장은 "GM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노사민정 대타협 안에서 새 대화의 장을 마련,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노사가 대립 갈등, 각자도생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광주형일자리를 계기로 상호 연대 상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은 매우 엄청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광주형일자리는 우리 아들, 딸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씨앗"이라며 "이러한 의견에는 대기업 노조 등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빛그린산단 내 광주형일자리 모델' 공동결의
<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금호타이어의 중국 더블스타 매각 방침과 관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다짐했다. 또 빛그린산단 내 적정임금 실현과 선진 임금체계 도입으로 광주형일자리를 실현하기로 결의했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상반기 본회의를 개최했다. 윤장현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장휘국 교육감, 최상준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미 광주고용노동청장, 백석 광주경실련 대표 등 22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이 참석해 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빛그린산단 내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선도적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친환경차 완성차 공장 유치를 통해 광주공동체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결의문에는 ▲빛그린산단 내 적정임금 실현과 선진 임금체계 도입 ▲입주업체 생산고용 안정과 유연한 인력운영 도모 ▲사업장별 상생 노사발전협의회 구축을 통한 협력적 상생 모델 도입 ▲노사분쟁 예방과 중재 기능의 성실한 수행 등이 담겼다.
윤 시장은 "GM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노사민정 대타협 안에서 새 대화의 장을 마련,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노사가 대립 갈등, 각자도생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광주형일자리를 계기로 상호 연대 상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은 매우 엄청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광주형일자리는 우리 아들, 딸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씨앗"이라며 "이러한 의견에는 대기업 노조 등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