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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티바 470만원·K3 300만원·SM6 130만원 혜택..국산차 ‘할인 경쟁’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3.02 17:09

수정 : 2018.03.02 17:09

국산차 업계가 봄 철을 맞아 다양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반떼, i30, 코나를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진행하며, 기아차는 K3 최대 14% 할인과 함께 K5는 최대 250만원을 할인한다. 또 쉐보레는 ‘고객 신뢰 회복’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보증 기간 연장과 중고차 잔가보장 할부 등을 진행한다. 르노삼성은 교원, 공무원 고객 혜택을 강화해 SM6 구매 시 최대 130만원을 할인하며, 쌍용차는 티볼리 구매 고객에게는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해 주는 등 모델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달 2018년 1월 이전 생산분에 한해 코나, 아반떼, i30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아반떼 2017의 경우, 70만원 할인과 함께 1.9% 저금리 또는 30만원 캐시백을 선택할 수 있으며, i30 2017과 코나는 50만원 할인에 더해 1.9% 저금리 또는 30만원 캐시백 중 선택 가능하다.

또 투싼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통해 5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 중 투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을 지원한다.

스마트 초이스 코나, i30 특별 조건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 후 쿠폰 출력 고객 또는 시승센터에서 해당 차종을 시승한 고객을 대상으로 코나는 30만원, i30는 50만원을 할인해주는 내용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이 달 쏘나타 뉴라이즈와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는 각각 50만원, 투싼 2017은 30만원을 할인한다.

기아차는 먼저 스프링 세일즈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모닝은 40만원, 쏘울 EV(경제형 적용 불가)는 350만원, 스팅어(VIP 우대 쿠폰 소지고객)는 30만원, 쏘렌토는 20만~30만원 할인한다.

또 얼리버드 특별 혜택을 통해 모닝은 최대 30만원, K3는 최대 14%, K5(18MY에 한함) 최대 250만원, K7 최대 100만원, 스팅어 최대 150만원, 스포티지, 쏘렌토 각각 최대 50만원, 카니발 최대 100만원을 할인한다. 올 뉴 K3는 제외되며, 해당 재고 소진 시 혜택은 자동 종료된다.

이달 올 뉴 K3, 더 뉴 K5, 스팅어 2.2 디젤 시승 고객 중 3월 출고 고객의 경우, 올 뉴 K3, 더 뉴 K5는 10만원 할인, 스팅어 2.2 디젤은 5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2018 K3, 2018 K5, 스팅어 2.0/3.3T 적용 불가).

또 3월 모닝 구매 예정인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 중 온라인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국민관광 상품권(50만원 상당, 5명), 로봇청소기(40만원 상당, 10명), 목마사지기(30만원 상당, 15명), 기아차 20만원 할인쿠폰(선착순 1000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 외에도 카니발 다자녀 우대 고객 특별 이벤트와 스포티지 출시 25주년 프로모션 등이 마련됐으며,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기아차 20만원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쉐보레는 이달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통해 주력 판매 차종 보증 기간을 연장하고 중고차 잔가보장 할부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의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또는 10만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크루즈와 올란도, 캡티바의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만 한국지엠은 지난 1월 기존의 5년 10만km 보증을 3년 6만km 보증으로 축소한 바 있는데, 이달 이를 다시 연장해주는 것은 보여주기식 프로모션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쉐보레는 이달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할인과 함께 4.5%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 구매 조건을 강화한다. 또 스파크 80만원, 말리부 100만원, 트랙스 100만원의 차종 별 할인이 제공된다.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구입 고객 중 입학/졸업/신규입사/퇴직/결혼/면허취득/출산/임신 소식을 맞은 새출발 고객에게는 특별 3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말리부와 트랙스 구입 고객 중 2000cc 이하 쉐보레(지엠대우, 대우 포함) 차량을 보유 고객에게는 추가 50만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에는 최대 12%의 현금 할인이 제공되며, 다마스와 라보 또한 기존 고객 재구매 시 5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쉐보레는 “이달 쉐보레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모두 적용할 경우, 캡티바는 최대 470만원, 임팔라는 최대 440만원, 올란도는 최대 410만원, 크루즈는 최대 340만원 할인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전 차종을 대상으로 교원, 공무원 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SM6 17년형 구매 시 100만원을 할인하며, QM3는 50만원, SM6 19년형과 SM3, SM5, SM7, QM6 등의 경우 3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아울러 17년형 SM6의 경우 현금 구매 시 현금 30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 교원, 공무원 고객이 17년형 SM6를 현금 구매할 경우 총 130만원의 더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M6에 대해서는 특별 구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QM6는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4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30만원 현금 할인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은 RE/RE 시그니처 트림은 69만원 상당의 멀티 내비게이션이, SE/LE 트림에는 79만9000원 상당의 V8 내비게이션이 장착된다.

SM5는 보증연장 4년 혹은 저리 할부 금리 추가 혜택으로 36개월 할부 시 기존 2.9%의 금리를 1.9%의 낮은 금리로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QM3 LE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인조가족 시트를 무상 지원하거나,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이 외에도 이달 SM6, QM6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부조건을 마련했다.

쌍용차는 새봄 새출발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볼리 아머와 에어로 구성된 티볼리 브랜드의 경우, 모든 구매 고객에게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해주며, 미선택 시 5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특히, 세이프티 저리할부 이용 시 3.9%(36~48개월, 선수율 제한 없음) 저금리에 2채널 블랙박스 무상장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트리플 혜택 저리할부 구매 시 4.5~4.9%(60~72개월, 선수율 제한 없음) 장기 저금리 혜택에 50만원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돼 총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2018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를 기념해 G4 렉스턴과 코란도 브랜드(코란도 C&투리스모) 구매 시 ▲5년/10만km 무상 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으로 구성된 ‘New Promise 531 프로그램’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고차 보유 고객들을 위한 파격적인 보상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된다.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고객은 2007년식 기준으로 최저 670만원 혜택을 부여하고, RV 보유고객이 타던 차량을 중고차 경매업체인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RV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쌍용차는 이 외에도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주는 로열티 혜택과 함께, RV 보유 고객, 여성 고객, 다자녀 부모 등을 대상으로 10만~50만원 할인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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