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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제네바모터쇼서 뉴 X4 세계 최초 공개 계획..특징은?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2.22 10:49

수정 : 2018.02.22 10:49

BMW가 다음달 열리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뉴 X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2일 BMW에 따르면, BMW는 내달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2세대로 풀체인지된 뉴 X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뉴 i8 부분 변경과 뉴 i8 로드스터, 뉴 X2, 뉴 M3 CS 등이 유럽 최초로 데뷔한다.

■ BMW 뉴 X4

2세대 뉴 X4는 향상된 주행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 다양한 주행보조 시스템과 최신 커넥티드 기술 등이 적용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이다.

외관은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며, 또 기존 대비 전장, 휠베이스, 전폭은 각각 81mm, 54mm, 37mm 늘어나 보다 스포티한 비율을 구현했다. 여기에 이전 세대 대비 더욱 커지고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은 강렬한 인상이다.

BMW는 섀시와 차체 부품의 경량화를 통해 신형 X4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최대 50kg 더 가벼워졌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공기역학 또한 강화돼 공기저항계수(Cd)를 0.30까지 낮췄다(유럽기준).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4 M4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6마력과 최대 토크 69.4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4 xDrive20d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40.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뉴 X4 xDrive25d 모델은 최고 출력 231마력, 최대 토크 51kg·m이다. 뉴 X4의 모든 라인업은 각 엔진에 최적화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 BMW 뉴 i8 부분변경 & 뉴 i8 로드스터

뉴 i8 부분변경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출력과 주행거리가 특징이다.

최적화된 BMW eDrive 기술과 하이브리드 맞춤형 사륜구동 시스템, 후륜에서 구동되는 엔진과 전륜에 위치한 전기모터 출력을 통해 기존 대비 12마력 이상 상승한 최고 출력 369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25.4kg.m, 최고 속도는 249km/h를 기록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4.2초가 소요된다.

차량 하부 중앙에 위치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20Ah에서 34Ah로 용량이 늘어났으며, 총 에너지 용량도 기존 7.1kWh에서 11.6kWh로 증가했다.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작년 11월 2017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2인승 오픈탑 모델인 뉴 i8 로드스터도 함께 전시된다. 사계절 패브릭 소프트톱은 차량이 약 50km/h로 주행 시 16초 이내에 개폐가 가능하다. 또 소프트탑 다운 시 차량 후면에 수직으로 접혀 공간활용성이 향상됐다.

■ BMW 뉴 X2

BMW X시리즈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뉴 X2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스포티한 성능이 특징이다.

BMW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이 최초로 채택됐으며, 키드니 그릴을 헤드라이트보다 아래로 배치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가솔린 모델인 X2 xDrive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스포티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디젤 모델인 X2 xDrive20d는 190마력의 최고 출력을 갖췄으며, 더욱 강력한 X2 xDrive25d는 23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2가지 디젤 모델 모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이 기본 장착됐다.

이 외에도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가 적용,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한다.

■ BMW 뉴 M3 CS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뉴 M3 CS는 고성능과 더불어 일상 생활에서도 완벽한 실용성을 제공하는 모델이라고 BMW는 강조했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광범위하게 사용해 기존 M3 모델보다 차량 무게를 약 49kg 더 줄였다. 여기에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의 최고 출력은 453마력, 최대 토크는 61.2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3.7초를 기록, 현재까지 가장 빠른 M3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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