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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배달차로도 이용되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활용성 ‘짱!’

입력 : 2018.02.20 16:17

수정 : 2018.02.20 16:17

르노삼성이 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초소형 전기차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진행한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간의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MOU는 정부의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및 확산’에 대한 협약식으로, 르노삼성은 이를 통해 트위지의 적합성과 효율성을 강조했다는 입장이다.

트위지는 르노가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로, 초소형 전기차로선 유일하게 경차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르노삼성은 작년 국내 시장에 1000대의 트위지 보급을 목표로 잡았으나, 물량 부족 문제로 700대 공급 수준에 머무르는 등 국내 시장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기인 르노삼성 부사장은 “초소형 전기차로는 유일하게 경차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한 트위지는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 뿐 아니라 좁은 도로 주행 가능의 장점이 있다”며 “집배원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될 뿐 아니라 친환경성을 갖춘 만큼 트위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트위지의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수입 판매 및 국내 생산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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