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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인피니티, 5년 內 6개 전기차 모델 출시 계획..시장 공략 ‘박차’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2.08 16:46

수정 : 2018.02.08 16:46

닛산과 인피니티가 향후 5년 안에 총 6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8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히라이 토시히로 닛산 파워트레인 개발 총괄은 향후 5년 안에 닛산과 인피니티가 총 6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 닛산 전기차는 4개 모델이며, 인피니티 브랜드에서는 2종의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9월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르노-닛산-미쓰비시 회장이 발표한 전기차 계획에 따른 것으로, 당시 곤 회장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오는 2022년까지 총 12개의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곤 회장은 구체적으로 각 메이커 당 몇 종의 전기차를 개발할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히라이 총괄은 “닛산과 인피니티는 총 6개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닛산과 인피니티가 해당 계획의 50%를 담당하게 된다면 르노와 미쓰비시가 남은 6개 전기차 중 일부를 각각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히라이 총괄은 “닛산과 인피니티가 선보일 6개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가 아닌 모두 순수 전기차”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계획과는 별도로, 인피니티는 오는 2021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차를 전기차나 친환경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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