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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 QM6, 21개월 만에 누적 생산 10만대 돌파 ‘쾌거’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2.08 14:48

수정 : 2018.02.08 14:48

QM6 누적 생산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 부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지 21개월 만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글로벌 80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SUV QM6가 누적 10만대 생산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QM6는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차원의 글로벌 전략 SUV로, 르노삼성 연구소가 개발을 주도한 모델이다. 수출형 모델인 르노 꼴레오스는 지난 2016년 5월, 내수용 QM6는 8월부터 생산이 시작됐으며, 누적 판매 실적은 지난 달 까지 수출 5만1669대, 내수 4만4125대에 달한다.

QM6는 르노의 새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과 8.7인치 터치 스크린 방식의 S-Link 시스템을 중심으로 간결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실내 인테리어로 첫 공개 때부터 큰 주목을 받아 왔다. 국내 및 유럽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안전성도 입증됐다.

소비 양상은 독특하다. 디젤 모델인 QM6 dCi에 탑재되는 닛산의 최신형 사륜구동 시스템 ‘올 모드 4X4-i (ALL MODE 4X4-i)’의 장착 비율은 50% 이상으로 20~25% 비율을 보이는 국내 경쟁 모델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솔린 모델의 판매 비중 역시 60%에 육박하며 기존 시장과는 크게 다른 글로벌 트렌드에 가까운 소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이기인 르노삼성 제조본부장은 “닛산 로그와 더불어 부산공장이 생산하는 QM6는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노사가 한마음 되어 생산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을 이룬 노력의 결과”라며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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