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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전기차 신형 리프 투입 계획”..주행거리는?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2.06 17:03

수정 : 2018.02.06 17:03

닛산의 순수전기차 리프가 올해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6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닛산은 올해 중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7개 국가에 신형 리프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2018년 회계연도 내에는 신형 리프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나 도입 규모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신형 리프의 아시아권 출시 계획은 최근 싱가폴에서 개최된 닛산 퓨쳐스(Nissan Futures)행사에서다. 이날 닛산 퓨쳐스 행사에 참석한 유타카 사나다 닛산 아시아&오세아니아 수석 부사장은 “닛산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를 최대한 많은 시장에 도입하는데에 집중하고 있다”며 “리프는 미래 모빌리티를 현실로 실현하겠다는 닛산의 의지를 반영하는 차”라고 밝혔다.

리프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이자,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로, 지난 2010년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작년 9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진 2세대 리프는 싱글 페달 주행을 위한 e-페달 기능 및 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장착하고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 모델의 출력과 주행거리 역시 증가했으며, 승차감, 편의성이 향상됐다.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 출력은 110kW, 토크는 320Nm 수준을 보인다.

한편, 신형 리프는 미국 EPA 측정기준 241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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