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뉴스

가장 빠른 재규어 F-타입 SVR, 단 99대 생산..판매 가격은?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8.02.01 17:20

수정 : 2018.02.01 17:20

영국의 스포츠카 메이커 리스터(Lister)가 재규어 F-타입 SVR에 기반한 리스터 썬더(Lister Thunder)를 1일 공개했다.

이달 런던에서 열리는 모터스포츠 국제박람회에서 모습을 선보일 리스터 썬더는 지금까지 재규어를 기반으로 한 리스터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모델이다. F-타입 SVR의 섀시와 5.0리터 슈퍼차지드 V8 엔진을 동일하게 장착한 리스터 썬더는 출력을 강화해 기존 575마력을 훌쩍 뛰어넘는 666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까지는 3초 이내의 빠른 가속력을 선보인다. 최고시속은 321km/h까지 도달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리스터 썬더의 전면부에는 탄소섬유로 구성된 프론트 스플리터가 초록색 악센트가 들어간 커다란 그릴과 함께 적용됐다. 보닛 위에는 통기를 위한 벤트가 삽입되었고, 후방에는 탄소섬유 리어 범퍼와 배기팁으로 마감됐다.

차량 객실 내부에는 나파 가죽덮개가 전 좌석을 감싸고 있으며 36가지나 되는 컬러 구성이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리스터의 재규어 F-타입 리스터 썬더는 단 99대만 생산되며, 판매가격은 약 14만 파운드(한화 약 2억 천만원) 부터이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재규어, 전기차 I-PACE 3월 공개 계획..극한 환경에서도 성능 ‘자신’
재규어, 전기차 버전 XJ 출시 계획..럭셔리 세단 시장 공략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