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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 내달 20일 출시 확정..중형 SUV 시장 공략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8.01.29 17:12

수정 : 2018.01.29 17:12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다음달 공식 출시된다. 신형 싼타페는 차체 사이즈를 키우고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해 중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현대자동차 관계자는“신형 싼타페는 오는 2월 20일 공식 출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다음달 초부터 신형 싼타페 사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최근 포착된 주행시험 장면을 바탕으로, 더욱 커진 차체 사이즈를 지닐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형 싼타페는 전방충돌방지 보조(FCA) 기능과 차로이탈방지 보조(LKA) 기능 등 운전자보조시스템이 적용되고 후방 교차충돌 보조 시스템(RCCA), 후석 승객 알림 기능 등이 새롭게 탑재된다.

후방 교차충돌 보조 시스템은 후진 상황에서 사각지대로 진입하는 차량을 경고하는 시스템으로, 충돌 가능성이 내재된 상황에서는 스스로 제동을 하는 능동형 안전기술에 속한다.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은 운전자가 하차 시, 시동을 끄고 운전석 문을 열었을 때 클러스터에 경고메시지를 표시하고 음성으로 안내한다. 또 운전자가 차량을 벗어난 상태에서 감지센서가 유아를 감지하면 경적음 발생, 램프 점멸, 문자 발송 등을 진행한다.

특히,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은 패밀리카로 주로 활용되는 SUV 특성을 반영,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차량 내 유아 방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전국 6개 지점에서 신형 싼타페 커스터머 프리뷰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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