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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재개하는 폭스바겐의 첫 주자..파사트 GT는 어떤 車?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1.26 16:25

수정 : 2018.01.26 16:25

판매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폭스바겐의 첫 신차 ‘파사트 GT'는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을 대거 탑재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26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오는 1일부터 파사트 GT의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판매 재개에 나선다.

새로 출시되는 파사트 GT는 유럽형 모델인 것이 특징이다. 그간 폭스바겐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파사트를 북미 시장에서 들여온 바 있다.

유럽형 파사트 GT는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첫 파사트로, 이전 모델 대비 74mm 늘어난 휠베이스를 갖추고 주행 안정성도 대폭 높였다.

안전사양은 대폭 강화되다. 주행 중 보행자 충돌 우려 상황에서 경고 및 긴급제동을 보조하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의 결합으로 60km/h내에서 반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가 기본 탑재된다.

트래픽 잼 어시스트는 짧은 거리를 가다 서다 하는 정체 주행이 많은 국내 교통 상황에 적합한 사양으로, 운전자 주의 저하로 인한 사고 발생 예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폭스바겐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프론트 어시스트와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편의사양도 눈길을 모은다. 파사트는 그간 아날로그 타입의 클러스터를 적용했지만, 신형 파사트 GT는 12.3인치 인터랙티브 TFT 디스플레이를 폭스바겐 최초로 적용했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시트가 적용되며,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파워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에어리어 뷰 등도 추가된다.

한편, 파사트 GT는 독일 내에서 중형세단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로, 출시 이후 유럽 올해의 차, iF 골드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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