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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 티저 공개..탑재될 주요 기술은?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1.25 11:27

수정 : 2018.01.25 11:27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의 외관 디자인을 가늠케 할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25일 현대차그룹 뉴스미디어 홈페이지 ‘HMG 저널’에서 현대차의 미래 기술을 언급함과 함께 신형 싼타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용히 나를 돌봐주는 수호천사 같은 기술 캄테크(Calm Tech)를 주목하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해당 글에는 신형 싼타페에 적용될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신형 싼타페는 전방충돌방지 보조(FCA) 기능과 차로이탈방지 보조(LKA) 기능 등은 그대로 적용되며, 후방 교차충돌 보조 시스템(RCCA), 후석 승객 알림 기능 등 총 2가지 사양이 새롭게 탑재될 전망이다.

후방 교차충돌 보조 시스템은 후진 상황에서 사각지대로 진입하는 차량을 경고하는 시스템으로, 충돌 가능성이 내재된 상황에서는 스스로 제동을 하는 능동형 안전기술에 속한다.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의 경우 운전자 하차 시 유아 등 2열 탑승자의 유무를 판단하고 경고하는 시스템으로, 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차량 내 유아 방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안전사양 뿐 아니라 디자인 등 많은 측면에서 인간을 배려한 ‘캄테크’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거주가 불편했던 3열 공간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패키징으로 SU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미리 볼 수 있는 프라이빗 쇼룸 예약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은 오는 2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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