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24 16:39
수정 : 2018.01.24 16:39

정부가 오는 2020년 자율주행차 판매 허용을 목표로 관련 규제개선 마련에 나선 가운데, 자동차 업계의 긴밀한 움직임이 주목된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시장에서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관련 기술 탑재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며, BMW는 2021년 선보일 자율주행차의 출시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위한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을 추진중”이라며 “개정안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우선허용 원칙을 규정하고 규제특례 부여 방향 및 규제정비 의무를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시장에서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관련 기술 탑재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며, BMW는 2021년 선보일 자율주행차의 출시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위한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을 추진중”이라며 “개정안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우선허용 원칙을 규정하고 규제특례 부여 방향 및 규제정비 의무를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일정 기간 동안 기존의 규제를 유예 혹은 면제시켜주는 제도로, 자율주행차 운행 시험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에 제한을 받는 다양한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 시킬 계획이다.
벤츠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벤츠는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의 기능을 점차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인데, 특히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는 이미 레이더, 초음파 센서, 카메라 등 제한된 법규 내에서 상당한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벤츠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벤츠는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의 기능을 점차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인데, 특히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는 이미 레이더, 초음파 센서, 카메라 등 제한된 법규 내에서 상당한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정부의 지원과 노력에 감사하고 있다”며 “자동차를 발명한 회사인 만큼 이에 대한 새로운 표준들을 개척하고 다양한 신기술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오는 2021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양산형 자율주행차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지난 해 신형 5시리즈 출시회에서 “BMW는 오는 2021년 자율주행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MW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인텔, 모빌아이와 협력하고 있는데, 모빌아이는 전세계 ADAS 시스템 공급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행보조시스템에 대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BMW는 오는 2021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양산형 자율주행차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지난 해 신형 5시리즈 출시회에서 “BMW는 오는 2021년 자율주행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MW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인텔, 모빌아이와 협력하고 있는데, 모빌아이는 전세계 ADAS 시스템 공급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행보조시스템에 대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BMW 관계자는 “BMW는 이미 7시리즈와 5시리즈에 리모트 파킹, 반자율주행 기능 등 자율주행차에서 파생된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다”며 “정부 발표에 따라 이에 대한 부가적인 움직임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규제 개선과 표준 확립을 통해 세계적인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국제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규제 개선과 표준 확립을 통해 세계적인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국제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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