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24 12:32
수정 : 2018.01.24 12:32

피부미인, 동안피부, 꿀 피부, 도자기피부 등 백옥 같은 피부는 여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녀노소의 대단한 관심사이다.
톱 탤런트 고현정씨의 피부미인 관리가 한동안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무릅팍 도사”라는 프로에 출연해 자신의 피부 관리를 위해서 “겨울철에 차내에서 히터를 절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톱스타 오연수, 송중기씨도 세월을 거스르는 도자기 피부 관리를 위해 차량 히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노하우를 공개한 적이 있다. 전문 의사들도 겨울철 차량 히터는 오염도와 건조가 심해지기 때문에 눈, 피부,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라고 조언한다.
겨울철 무심코 습관적으로 켜는 차량 히터가 과연 피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한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한 시간 동안 주행 시 차내의 조건 변화를 살펴보았다. 습도는 내려가고 미세먼지 오염 농도는 증가 했고 탑승자의 피부수분도는 9.3%나 증발되었다.
“겨울철 차내에서 히터를 작동하지 않는다”는 피부 관리 노하우에는 나름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다. 정지 상태가 아닌 주행 중에는 도로의 오염원과 히터 내부 곳곳에 쌓여있는 먼지 덩어리가 송풍구를 통해 차내에 유입되기 마련이다.
특히 차내는 건조가 심해 오염되기 쉬운 환경이며, 주행 중 발생되는 비산 미세먼지 입자들이 축적되고 유입되기 때문에 차량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피부미인 처럼 히터를 건강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노하우를 살펴보기로 하자.
■ 히터 온도는 21도 이내, 송풍은 가급적 발 방향으로 한다.
뜨겁고 센 바람을 피한다. 히터의 온도가 강하고 풍량이 높을수록 피부건조는 물론 기온차와 저산소증으로 운전 중에 졸음이 오기 마련이다. 졸음을 피하고 안전운전을 위해 차내 안전온도는 21도 이내를 유지한다.
■ 미세먼지 차단, 차문은 닫고 내기 순환모드로 설정 한다.
톱 탤런트 고현정씨의 피부미인 관리가 한동안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무릅팍 도사”라는 프로에 출연해 자신의 피부 관리를 위해서 “겨울철에 차내에서 히터를 절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톱스타 오연수, 송중기씨도 세월을 거스르는 도자기 피부 관리를 위해 차량 히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노하우를 공개한 적이 있다. 전문 의사들도 겨울철 차량 히터는 오염도와 건조가 심해지기 때문에 눈, 피부,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라고 조언한다.
겨울철 무심코 습관적으로 켜는 차량 히터가 과연 피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한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한 시간 동안 주행 시 차내의 조건 변화를 살펴보았다. 습도는 내려가고 미세먼지 오염 농도는 증가 했고 탑승자의 피부수분도는 9.3%나 증발되었다.
“겨울철 차내에서 히터를 작동하지 않는다”는 피부 관리 노하우에는 나름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다. 정지 상태가 아닌 주행 중에는 도로의 오염원과 히터 내부 곳곳에 쌓여있는 먼지 덩어리가 송풍구를 통해 차내에 유입되기 마련이다.
특히 차내는 건조가 심해 오염되기 쉬운 환경이며, 주행 중 발생되는 비산 미세먼지 입자들이 축적되고 유입되기 때문에 차량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피부미인 처럼 히터를 건강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노하우를 살펴보기로 하자.
■ 히터 온도는 21도 이내, 송풍은 가급적 발 방향으로 한다.
뜨겁고 센 바람을 피한다. 히터의 온도가 강하고 풍량이 높을수록 피부건조는 물론 기온차와 저산소증으로 운전 중에 졸음이 오기 마련이다. 졸음을 피하고 안전운전을 위해 차내 안전온도는 21도 이내를 유지한다.
■ 미세먼지 차단, 차문은 닫고 내기 순환모드로 설정 한다.

도로의 미세먼지 농도(133㎍/㎥)인 조건에서 한 시간 동안 주행하고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한 모드 상태로 측정했을 때 미세먼지(PM10) 농도는 훨씬 낮은 수치인 53.3㎍/㎥였다.
그러나 외기순환 모드는 116.1㎍/㎥로 올라갔고 창문을 열었을 때는 오히려 외부보다 더 나쁜 231.5㎍/㎥까지 상승했다. PM2.5도 밀폐했을 땐 47.2㎍/㎥였지만 외기순환 모드에서 57.1㎍/㎥, 창문 개방시 125.9㎍/㎥까지 상승했다.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때 창문을 열고 주행하면 오염도 수치가 2~3배 까지 급상승한다.
■ 자동차 미세먼지 마스크, 차내필터의 청결상태를 유지한다.
현재 생산되는 대부분의 차량에 차내필터(Cabin Air Filter)가 장착되고 있다. 정체된 시내도로나 공해가 심한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최소한 계절마다 점검하고 본격적으로 히터를 사용할 때는 점검하여 오염이 심하면 수명에 관계없이 미리 교환해야 한다.
필터는 운행 중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히터 시스템을 청결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차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냄새 등을 억제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 미세먼지 마스크와 같이 가격 보다는 성능을 생각해서 인증제품이나 규격품을 사용한다.
■ 경유화물차 뒤를 따라 가지 마라.
차내로 유입되는 배기가스에는 중금속, 유기화합물 등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유해 물질이 들어 있다. 그러나 톨루엔이나 벤젠 같은 배기가스에 의한 각종 오염물질 농도는 주행 중인 도로보다 차 내부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 그 이유는 앞차와 옆차로 부터 대기에 퍼지기 전인 아주 농도 높은 배기가스를 직접 받기 때문이다. 국제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실내 오염물질은 실외의 그것보다 사람의 폐까지 도달할 확률이 1,000배나 높다고 한다. 특히 히터를 켜고 대형 화물차의 뒤를 따라가는 것은 가급적 피한다.
■ 휘발유, 경유차는 누유와 매연, LPG 누설여부 점검.
자동차시민연합 자체 조사 결과 LPG차의 연료공급장치인 베이퍼라이저로 공급되는 연결 호스에서 차내로 유입되는 미량의 가스누출 가상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조건은 실내모드는 외기, 히터 3단, 20분이 경과하자 탄화수소가 60ppm, 일산화탄소가 0.004까지 상승하였다. 결국 미연소 가스와 LPG를 미량이라도 차내 유입을 차단 하려면, 누설여부를 철저히 점검 하여야 한다. 또한 충전소에서는 연료충전 후 누설여부를 의무 점검하도록 되어 있다.
■ 히터 냄새에 향수나 무분별한 방향제는 금물.
그러나 외기순환 모드는 116.1㎍/㎥로 올라갔고 창문을 열었을 때는 오히려 외부보다 더 나쁜 231.5㎍/㎥까지 상승했다. PM2.5도 밀폐했을 땐 47.2㎍/㎥였지만 외기순환 모드에서 57.1㎍/㎥, 창문 개방시 125.9㎍/㎥까지 상승했다.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때 창문을 열고 주행하면 오염도 수치가 2~3배 까지 급상승한다.
■ 자동차 미세먼지 마스크, 차내필터의 청결상태를 유지한다.
현재 생산되는 대부분의 차량에 차내필터(Cabin Air Filter)가 장착되고 있다. 정체된 시내도로나 공해가 심한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최소한 계절마다 점검하고 본격적으로 히터를 사용할 때는 점검하여 오염이 심하면 수명에 관계없이 미리 교환해야 한다.
필터는 운행 중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히터 시스템을 청결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차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냄새 등을 억제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 미세먼지 마스크와 같이 가격 보다는 성능을 생각해서 인증제품이나 규격품을 사용한다.
■ 경유화물차 뒤를 따라 가지 마라.
차내로 유입되는 배기가스에는 중금속, 유기화합물 등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유해 물질이 들어 있다. 그러나 톨루엔이나 벤젠 같은 배기가스에 의한 각종 오염물질 농도는 주행 중인 도로보다 차 내부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 그 이유는 앞차와 옆차로 부터 대기에 퍼지기 전인 아주 농도 높은 배기가스를 직접 받기 때문이다. 국제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실내 오염물질은 실외의 그것보다 사람의 폐까지 도달할 확률이 1,000배나 높다고 한다. 특히 히터를 켜고 대형 화물차의 뒤를 따라가는 것은 가급적 피한다.
■ 휘발유, 경유차는 누유와 매연, LPG 누설여부 점검.
자동차시민연합 자체 조사 결과 LPG차의 연료공급장치인 베이퍼라이저로 공급되는 연결 호스에서 차내로 유입되는 미량의 가스누출 가상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조건은 실내모드는 외기, 히터 3단, 20분이 경과하자 탄화수소가 60ppm, 일산화탄소가 0.004까지 상승하였다. 결국 미연소 가스와 LPG를 미량이라도 차내 유입을 차단 하려면, 누설여부를 철저히 점검 하여야 한다. 또한 충전소에서는 연료충전 후 누설여부를 의무 점검하도록 되어 있다.
■ 히터 냄새에 향수나 무분별한 방향제는 금물.

일부 운전자들은 히터를 켤 때 차내에서 발생하는 냄새 제거를 위해 필터를 점검하지 않고 방향제나 향수를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위험하다. 검증되지 않은 방향제나 향수를 뿌리고 히터를 켠 채 장시간 운전을 하면 피로와 졸음을 유도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이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 히터 켜고 흡연은 N0!
겨울철 운전은 차창을 모두 닫고 운행하는 밀폐 운행을 하기 마련이다. 히터를 켜고 차문을 닫고 담배를 피울 경우 미세먼지의 양은 100배 이상으로 폭증한다. 그러므로 겨울철 히터를 작동하고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금물이다.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 news@dailycar.co.kr
■ 히터 켜고 흡연은 N0!
겨울철 운전은 차창을 모두 닫고 운행하는 밀폐 운행을 하기 마련이다. 히터를 켜고 차문을 닫고 담배를 피울 경우 미세먼지의 양은 100배 이상으로 폭증한다. 그러므로 겨울철 히터를 작동하고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금물이다.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 news@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