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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포착된 신형 투싼..국내 출시 임박했나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1.23 15:20

수정 : 2018.01.23 15:20

올해 중 국내 시장에서 선보여질 예정인 투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서울 도심에서 포착됐다.

22일 데일리카는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 주차된 모습을 입수했다.

신형 투싼의 외관은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휠에 부착된 현대차 로고와 전면부의 간접적인 모습은 최근 외신을 통해 노출된 투싼의 시험주행 차량과 일치하는 스타일을 갖췄다.

번호판은 현대차 남양연구소가 소재한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점들을 들어 이 차량이 현대차가 시험중인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점은 설득력을 더한다.

전면부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에선 기존의 투싼과 큰 다른점을 찾을 수 없다는 평가다. 다만 LED 헤드램프를 적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헤드램프의 형상과 그릴의 패턴이 달라진 점이 비춰진다. 위장막으로 집중적으로 가려진 부분들로 짐작컨대 전면부 범퍼의 디테일도 다소 변경될 것으로 보여진다.

후면부는 기존에 적용된 것과 같은 트윈 타입의 머플러, 헤드램프 하단에 부착된 후진등으로 추정되는 보조등화가 부착된 모습이 관찰되는 모습니다.

신형 투싼은 새로운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는 유로6C 디젤엔진이 적용될 전망이며, 이 밖에도 가솔린 라인업에선 현대기아차가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이 적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 밖에도 최근 현대차가 장착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주행보조시스템(ADAS) '현대 스마트센스‘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R-EPS 타입의 조향장치, 카카오 AI에 기반한 대화형 음성인식 시스템 등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은 SUV 라인업이 집중적으로 보강될 계획”이라며 “국내 정식 출시 일정에 대해선 아직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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