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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렉스턴 스포츠를 직접 몰아보더니...

데일리카 가평=박홍준 기자

입력 : 2018.01.19 14:54

수정 : 2018.01.19 14:54

“차도 정숙하고 아주 잘 만들었네요, 너무 열심히들 해줬습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18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소남이섬에서 진행된 렉스턴 스포츠 시승행사에서 렉스턴 스포츠를 직접 주행해본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초 예정에 없던 깜짝 방문으로 쌍용차 관계자들을 당황케 했다.

이날 시승 행사장을 찾은 최 사장은 렉스턴 스포츠를 직접 몰고 총 두 바퀴의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했다. 그는 “(오프로드에서는)아직 타보지 않아서 왔다”며 “오프로드에서도 든든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쿼드프레임 구조와 사륜구동 시스템 4Tronic을 기반으로 한 렉스턴 스포츠는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높은 공간 활용성을 통해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했다.

특히, 사륜구동 시스템 4Tronic은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도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강화된 성능을 보인다.

최 사장은 “티볼리와 G4 렉스턴은 쌍용차를 SUV 전문기업으로 재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한 회사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렉스턴 스포츠는 2주 만에 누적 계약 5000대를 돌파하며 당초 월간 판매 목표의 2배를 넘어선 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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