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1.02 18:25
수정 : 2018.01.02 18:25

현대차와 쌍용차는 웃고, 기아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은 울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작년 한 해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68만8939대를 판매, 지난 2016년 대비 4.6% 증가한 실적을 냈다. 기아자동차는 52만1550대를 국내에서 판매해 2위에 안착했으나, 국내 판매 실적은 지난 2016년 대비 2.5% 줄었다. 한국지엠은 13만2377대로 전년 대비 26.6% 감소한 실적을 냈고, 쌍용차는 국내 판매 10만6677대를 달성하며 3% 증가했다. 5위에 그친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에서 10만537대를 판매해 지난 2016년 대비 9.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에서는 신형 그랜저가 작년 한 해 동안 총 13만2080대가 판매됐다(하이브리드 모델 1만8491대 포함). 이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그랜저는 현대차 브랜드 베스트 셀링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포터가 10만1423대로, 4.6% 판매가 늘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작년 한 해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68만8939대를 판매, 지난 2016년 대비 4.6% 증가한 실적을 냈다. 기아자동차는 52만1550대를 국내에서 판매해 2위에 안착했으나, 국내 판매 실적은 지난 2016년 대비 2.5% 줄었다. 한국지엠은 13만2377대로 전년 대비 26.6% 감소한 실적을 냈고, 쌍용차는 국내 판매 10만6677대를 달성하며 3% 증가했다. 5위에 그친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에서 10만537대를 판매해 지난 2016년 대비 9.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에서는 신형 그랜저가 작년 한 해 동안 총 13만2080대가 판매됐다(하이브리드 모델 1만8491대 포함). 이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그랜저는 현대차 브랜드 베스트 셀링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포터가 10만1423대로, 4.6% 판매가 늘었다.

이 외에도 작년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쏘나타의 경우 총 8만2703대(하이브리드 모델 5472대 포함)가 판매돼 0.6% 증가한 실적을 냈고 작년 6월 출시된 코나는 총 2만3522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G80가 3만9762대, EQ900이 1만2300대, 새롭게 출시된 G70는 455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G80가 3만9762대, EQ900이 1만2300대, 새롭게 출시된 G70는 455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차에서는 쏘렌토가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차 쏘렌토는 작년 총 7만8458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리는 등 7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판매량이 크게 확대됐다.
이어 기아차가 작년 새롭게 선보인 모닝이 7만437대로 2위, 카니발은 6만8386대로 3위, 봉고Ⅲ는 6만2184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형 SUV 모하비는 작년 총 1만 5205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다. 쌍용차가 작년 G4 렉스턴을 투입함에 따라 모하비 판매 또한 함께 증가하며 대형 SUV 시장 자체가 크게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어 기아차가 작년 새롭게 선보인 모닝이 7만437대로 2위, 카니발은 6만8386대로 3위, 봉고Ⅲ는 6만2184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형 SUV 모하비는 작년 총 1만 5205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다. 쌍용차가 작년 G4 렉스턴을 투입함에 따라 모하비 판매 또한 함께 증가하며 대형 SUV 시장 자체가 크게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한국지엠에서는 스파크가 4만7244대가 판매돼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차지했다. 다만 올 뉴 모닝 출시로 인해 전년과 비교하면 39.5% 감소했다.
말리부는 3만3325대의 실적을 기록, 한국지엠은“말리부는 2017년 가솔린 중형 세단 시장 판매 1위가 유력시된다”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소형 SUV 인기에 힘입어 트랙스는 1만6549대가 판매, 전년 대비 18.3% 증가했고 크루즈는 1만554대를 기록했다.
말리부는 3만3325대의 실적을 기록, 한국지엠은“말리부는 2017년 가솔린 중형 세단 시장 판매 1위가 유력시된다”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소형 SUV 인기에 힘입어 트랙스는 1만6549대가 판매, 전년 대비 18.3% 증가했고 크루즈는 1만554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주력 모델인 티볼리가 작년에도 탄탄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총 5만5280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2.9% 감소한 실적이나, 현대차 코나, 기아차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대거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앞세워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 G4 렉스턴은 총 1만6381대가 판매돼 브랜드 실적 향상에 기여했으며, 코란도 C는 7841대, 코란도 스포츠는 2만2912대의 판매량을 냈다.
이는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2.9% 감소한 실적이나, 현대차 코나, 기아차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대거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앞세워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 G4 렉스턴은 총 1만6381대가 판매돼 브랜드 실적 향상에 기여했으며, 코란도 C는 7841대, 코란도 스포츠는 2만2912대의 판매량을 냈다.

르노삼성에서는 SM6가 총 3만9389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31% 가량 감소한 것으로, 다만 르노삼성은 “SM6는 여전히 중형 세단 시장에서 높은 자가용 등록 대수와 상위 트림 판매 호조 등으로 주력 모델로서 한 축을 지켜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QM6는 디젤에 이어 가솔린 모델이 출시되면서 선택 폭을 확대한 결과 작년 총 2만7837대의 판매량을 냈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 출시 이후 기록한 1만4126대 판매에서 큰 폭으로 향상된 실적이다.
SM5는 가성비를 앞세워 지난 2016년 대비 오히려 판매가 증가해 눈길을 끈다. SM5는 작년 총 7247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3.8%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국내 시장을 포함한 각 브랜드별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의 경우 지난 2016년 대비 6.5% 감소한 450만4825대, 기아차는 7.8% 감소한 274만6188대, 한국지엠은 12.2% 줄어든 52만4547대, 르노삼성은 7.6% 증가한 27만6808대, 쌍용차는 7.8% 감소한 14만3685대를 기록했다. 이중 르노삼성만 유일하게 내수 및 수출 등을 모두 포함한 글로벌 판매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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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는 디젤에 이어 가솔린 모델이 출시되면서 선택 폭을 확대한 결과 작년 총 2만7837대의 판매량을 냈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 출시 이후 기록한 1만4126대 판매에서 큰 폭으로 향상된 실적이다.
SM5는 가성비를 앞세워 지난 2016년 대비 오히려 판매가 증가해 눈길을 끈다. SM5는 작년 총 7247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3.8%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국내 시장을 포함한 각 브랜드별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의 경우 지난 2016년 대비 6.5% 감소한 450만4825대, 기아차는 7.8% 감소한 274만6188대, 한국지엠은 12.2% 줄어든 52만4547대, 르노삼성은 7.6% 증가한 27만6808대, 쌍용차는 7.8% 감소한 14만3685대를 기록했다. 이중 르노삼성만 유일하게 내수 및 수출 등을 모두 포함한 글로벌 판매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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