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28 13:37
수정 : 2017.12.28 13:37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뽑은 ‘2018 올해의 차’ 명단이 공개돼 주목된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스팅어는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도 선정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아우디 R8이, 올해의 SUV에는 볼보 XC60이, 올해의 친환경차에는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 EV가 선정됐다.
■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석권한..기아차 스팅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스팅어는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도 선정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아우디 R8이, 올해의 SUV에는 볼보 XC60이, 올해의 친환경차에는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 EV가 선정됐다.
■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석권한..기아차 스팅어

지난 5월 열린 ‘2017 데일리카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던 스팅어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을 추구하는 기아차의 고성능차로, 패스트백 형태를 갖춘 고유의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팅어는 고성능차라는 점이 강조된 다이내믹함과 역동성을 갖추도록 디자인 됐으며, 항공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인테리어 디자인과 통합 주행모드, 런치컨트롤, M-LSD 등 다양한 고성능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스팅어는 3.3리터 트윈터보 GDi 엔진을 비롯, 2.0리터 터보 GDi, 2.2리터 디젤엔진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주력 모델로 꼽히는 3.3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70마력, 52.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9초가 소요돼 기아차 중 가장 빠른 가속성능을 자랑하며, 기아차의 승용 라인업에선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 올해의 친환경차, 쉐보레 볼트 EV
스팅어는 고성능차라는 점이 강조된 다이내믹함과 역동성을 갖추도록 디자인 됐으며, 항공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인테리어 디자인과 통합 주행모드, 런치컨트롤, M-LSD 등 다양한 고성능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스팅어는 3.3리터 트윈터보 GDi 엔진을 비롯, 2.0리터 터보 GDi, 2.2리터 디젤엔진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주력 모델로 꼽히는 3.3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70마력, 52.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9초가 소요돼 기아차 중 가장 빠른 가속성능을 자랑하며, 기아차의 승용 라인업에선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 올해의 친환경차, 쉐보레 볼트 EV

볼트 EV는 한국지엠과 LG화학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쉐보레의 순수전기차로, 뛰어난 주행거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볼트 EV는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60kWh급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 최고출력 200마력,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383km로 경쟁 모델 대비 긴 주행거리가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지엠은 이러한 점들을 반영해 내년 수입되는 볼트 EV의 물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볼트 EV는 지난 5월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단 몇 시간 만에 올해 도입 물량이 모두 소진된 바 있다.
■ 올해의 퍼포먼스, 아우디 R8
볼트 EV는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60kWh급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 최고출력 200마력,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383km로 경쟁 모델 대비 긴 주행거리가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지엠은 이러한 점들을 반영해 내년 수입되는 볼트 EV의 물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볼트 EV는 지난 5월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단 몇 시간 만에 올해 도입 물량이 모두 소진된 바 있다.
■ 올해의 퍼포먼스, 아우디 R8

R8은 아우디 브랜드 내에서 판매되는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카로, 강력한 주행성능과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R8은 ‘아우디 버추얼 콕핏’,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와 ‘퍼포먼스 모드’ 등 아우디의 최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이 집약됐으며, 이를 통해 최상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아우디 측의 설명이다.
올해 국내 시장에 소개된 R8 V10 플러스 쿠페는 5.2리터 V10 가솔린 엔진을 장착, 이전 모델 대비 60마력 강해진 610마력을 발휘하며,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상시 사륜구동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로 전달한다.
■ 올해의 SUV, 볼보 XC60
R8은 ‘아우디 버추얼 콕핏’,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와 ‘퍼포먼스 모드’ 등 아우디의 최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이 집약됐으며, 이를 통해 최상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아우디 측의 설명이다.
올해 국내 시장에 소개된 R8 V10 플러스 쿠페는 5.2리터 V10 가솔린 엔진을 장착, 이전 모델 대비 60마력 강해진 610마력을 발휘하며,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상시 사륜구동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로 전달한다.
■ 올해의 SUV, 볼보 XC60

볼보가 지난 9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신형 XC60은 국내 시장에 소개된지 불과 3개월만에 2400여대가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당초 올해 판매목표로 제시한 1500대를 넘어서는 실적이어서 주목된다.
이정현 디자이너의 손에서 빚어진 XC60은 볼보의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도 XC60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담은 것이 주된 특징이다. 그릴의 옆면과 맞닿은 T자형 헤드램프를 비롯해, 보다 입체적인 세로형 그릴, 스타일리시하게 처리된 리어램프 등 곳곳에 디테일한 요소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편의 사양 구성 측면에서는 전 트림에 볼보의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유럽 대비 최대 3000만원 가까이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해 프리미엄 미드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볼보는 XC60을 통해 국내에서 연간 1만대를 파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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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사양 구성 측면에서는 전 트림에 볼보의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유럽 대비 최대 3000만원 가까이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해 프리미엄 미드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볼보는 XC60을 통해 국내에서 연간 1만대를 파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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