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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車 2위는 티볼리..그럼 1위는?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12.27 17:10

수정 : 2017.12.27 17:10

올해 한 해 동안 인터넷 상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은 기아차 스팅어로 나타났다.

27일 포털사이트 카카오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스팅어는 올해 카카오 다음 자동차 섹션 검색 종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쌍용차 티볼리가 2위에 올랐으며, 현대차 그랜저IG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또 현대차 코나는 4위, 제네시스 G80은 5위, 벤츠 E클래스는 6위로 조사됐고, 제네시스 G70이 7위, 기아차 쏘렌토 8위, 쉐보레 말리부 9위, 르노삼성 SM6가 10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종합 순위는 총 50위까지 발표됐으며, 이 중 가장 적게 검색된 모델은 벤츠 S클래스로 50위를 차지했다.

종합 순위 외에도 성별 및 연령대를 기준으로 한 세부적인 검색 순위가 발표됐다.

남성의 경우, 기아차 스팅어를 가장 많이 찾아봤고 이어 현대차 그랜저IG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현대차 코나, 4위는 쌍용차 티볼리, 5위는 제네시스 G80으로 나타났다. 50위에는 아우디 A7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은 쌍용차 티볼리를 가장 많이 검색했으며, 2위는 현대차 코나, 3위는 현대차 아반떼, 4위는 미니 쿠퍼, 5위는 기아차 스팅어로 집계됐다. 현대차 맥스크루즈는 50위를 차지했다.

20대는 쌍용차 티볼리를 가장 많이 검색했고 이어 기아차 스팅어, 현대차 코나, 쉐보레 말리부, 현대차 아반떼가 5위권에 진입했다. 가장 적게 검색된 모델은 혼다 어코드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기아차 스팅어가 1위, 쌍용차 티볼리가 2위, 현대차 그랜저IG가 3위, 현대차 코나가 4위, 벤츠 E클래스가 5위에 올랐으며, 폭스바겐 티구안이 50위를 차지했다.

40대는 기아차 스팅어, 현대차 그랜저IG, 쌍용차 티볼리, 현대차 코나, 제네시스 G80이 각각 1위부터 5위를, 50위는 벤츠 S클래스로 집계됐다. 50대에서는 현대차 그랜저IG, 제네시스 G80, 기아차 스팅어, 현대차 코나, 쌍용차 티볼리 순으로 나타났고 스타렉스 캠핑카가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카카오 스포츠자동차파트를 총괄하고 있는 권오상 파트장은 “포털사이트의 검색 순위는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자동차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라며 “성별과 연령대를 구분하지 않은 종합 순위를 비롯해 세부적으로 성별과 연령대를 나눠 집계된 순위 등을 통해 각 구매층별로 관심있는 차종이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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