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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프린터 베이스 ‘유로스타 VIP’ 출시..가격은 1억5400만원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12.27 17:09

수정 : 2017.12.27 17:09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이자 벤츠 스프린터 밴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는 인테리어 및 편의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유로스타 VIP’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로스타 VIP는 벤츠 스프린터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맞춤 제작된 최고급 프리미엄 밴 모델로, 인테리어 개선과 편의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나파 가죽이 시공된 항공기 스타일의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는 전동식 메모리 기능과 통풍 및 히팅, 에어챔버식 마사지 기능을 비롯해 항공기 스타일의 폴딩 테이블이 기본 탑재(승객석 1,2열)돼있으며, 인테리어 전체를 고급 가죽으로 마감했다.

특히, VIP석을 포함한 1열 시트는 3단 레그 서포트가 장착돼 비행기 퍼스트 클라스에 탑승한 것 같은 안락함을 제공하며, 리얼 메탈 소재가 가미된 가죽 인테리어, 피아노 블랙의 우드 트림, 가죽 스티어링 휠, 다양한 컬러와 밝기로 조절이 가능한 파노라마 앰비언트 라이트, 고급형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VIP석에는 냉/온으로 음료 보관이 가능한 컵 홀더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가 장착됐고 차량 내 LTE 무선 인터넷 공유 시스템과 LTE 스카이라이프 셋탑 시스템, 고휘도 독서등 및 좌석 별 폴딩 테이블, 독일 바흐만(BACHMANN)사의 멀티 콘센트(220V+HDMI+USB) 등이 기본 제공된다. 업무 처리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납 공간이 확보된 것도 특징이다.

외관에도 고급감을 더했다. 프론트, 사이드, 리어 스포일러에 3D로 디자인된 풀 에어로파츠와 쿼드 머플러 팁은 유로스타 VIP 모델만의 특별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독일 브라부스(BRABUS)의 18인치 휠과 미쉐린 타이어의 조합으로 안락함을 향상시켰다.

유로스타 VIP는 벤츠 스프린터 밴을 기반으로한 11인승 모델로, 벤츠의 V6 3.0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4.9kg.m를 발휘한다.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5925mm, 1995mm, 2340mm, 휠베이스는 3665mm를 기록하며, 전동 풀 사이즈 슬라이딩 도어와 대형 전동 도어스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아연도금 고장력 강판을 차체 바닥에 추가 시공한 와이즈오토만의 강화형 바닥 구조, 바이 제논라이트, 하이빔 어시스트, 횡풍 어시스트, 충돌방지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ASR(Acceleration Skid Control), ESP, 경사로밀림방지 등이 기본 채택돼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와이즈오토 관계자는 “높은 안목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VIP들의 요구에 부족함이 컸던 기존 국내외 컨버젼밴들의 근본적 한계를 넘어 기준과 디테일한 취향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와이즈오토만의 럭셔리 밴을 선보여 프리미엄 밴 시장을 새롭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오토 유로스타 VIP의 판매 가격은 1억540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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