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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S, 세계 최초로 적용된 마크레빈슨 오디오의 ‘이것’은?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7.12.22 17:32

수정 : 2017.12.22 17:32

렉서스가 국내 시장에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 신형 LS는 양산차로선 최초로 적용된 음향 기술을 적용해 오디오 성능에 대한 차별화를 이룬 점이 특징이다.

22일 렉서스에 따르면 렉서스 LS에는 총 2400와트급 23개의 마크레빈슨 스피커가 적용돼 어느 좌석에 앉건 풍부한 음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4개의 좌석은 독립된 오디오 시스템을 갖췄다. 각 좌석은 개별적인 천장 스피커를 포함, 고음을 발생시키는 트위터, 중음을 발생시키는 미드레인지, 저음을 발생시키는 우퍼 스피커가 배치돼 어느 좌석에서 듣더라도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된 ‘퀀텀 로직 이멀전’ 기술은 넓은 음장감과 정위감을 실현, 콘서트 홀에 있는 것 같은 청음감을 제공한다.

렉서스와 마크레빈슨이 협업해 개발된 퀀텀 로직 이멀전 시스템은 음악 내에 섞여있는 보컬 사운드, 악기 소리, 사운드의 위치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술로, 각각의 소리를 분리하고 재구성해 입체적인 음장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LS에는 최근의 음원 소비 트렌드도 반영됐다. 마크레빈슨이 렉서스에 적용한 압축 음원 복원기술 ‘클리어리 파이(Clari-Fi)’는 다운로드 MP3 파일, 라디오, 스트리밍 음원 등의 압축성을 실시간으로 분석, 품질을 검출해 음성을 복원한다.

이를 통해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저음 및 고음을 보강하고 압축 시에 발생한 불필요한 왜곡 현상도 제거하는 등 원음에 가까운 음향을 송출하는 기술로, 이는 사실상 CD와 동일한 수준의 음질 복원 효과가 있다는 게 마크레빈슨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마크레빈슨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있는 하만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지난 1972년 미국에서 설립된 마크레빈슨은 올해까지 15년째 렉서스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섬세하고 순수한 소리를 전달하겠다는 마크레빈슨의 가치는 렉서스와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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