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20 19:19
수정 : 2017.12.20 19:19

당초 올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던 현대차의 2017년 임금교섭이 잠정 합의됐다.
현대자동차는 19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제 37차 본교섭에서 2017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성과금 인상 자제,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특별 고용,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및 직영 촉탁계약직 50% 감축, 중소기업 상생 방안 마련, 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노사공동 협의체 구성 등 총 5가지 안이다.
급여 인상안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금 및 격려금 300%+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에 해당한다.
고용 인력은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을 추가 특별고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까지 특별고용을 완료한 6000명을 포함하면 총 95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가 현대차에게서 직접 고용된다.
현대자동차는 19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제 37차 본교섭에서 2017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성과금 인상 자제,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특별 고용,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및 직영 촉탁계약직 50% 감축, 중소기업 상생 방안 마련, 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노사공동 협의체 구성 등 총 5가지 안이다.
급여 인상안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금 및 격려금 300%+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에 해당한다.
고용 인력은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을 추가 특별고용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까지 특별고용을 완료한 6000명을 포함하면 총 95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가 현대차에게서 직접 고용된다.

이와 함께 노사 사회공헌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3년간 30억원을 적립하는 사회공헌기금 조성, 4차 산업혁명 발전 대응 관련 노사대책위 구성 및 사내 주차장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 등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노조의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 인사 경영권 요구에 대해 수용 불가 원칙을 고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잠정 합의안은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대변되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감안한 합의안”이라며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창립 50주년, 노사관계 30주년을 맞아 내수판매 증진에 기여하고 신차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신차 적기 양산에 대해서도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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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대차는 노조의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 인사 경영권 요구에 대해 수용 불가 원칙을 고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잠정 합의안은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대변되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감안한 합의안”이라며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창립 50주년, 노사관계 30주년을 맞아 내수판매 증진에 기여하고 신차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신차 적기 양산에 대해서도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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