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현대차그룹, 美 굿디자인 어워드서 6개 차종 수상..경쟁력 ‘입증’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12.19 10:15

수정 : 2017.12.19 10:15

현대차그룹이 미국 유력 디자인 상인 ‘2017 굿디자인 어워드(2017 Good Design Award)’에서 6개 차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일 현대자동차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 쏘나타), 제네시스 브랜드 G80 스포츠, GV80 콘셉트, 기아자동차 스팅어, 니로, 리오 등 6개 모델이 2017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협력해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평가하고 매년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지난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7회째를 맞은 굿디자인 어워드는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를 수상자 명단에 올렸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G80 스포츠와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EQ900(현지명 G90),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에 이어 올해 2개 차종까지 수상하며 3년 연속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는 스팅어, 니로, 리오 등 주요 양산차 3개 모델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기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브랜드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품질과 상품성을 더욱 강화해 전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