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4 11:36
수정 : 2017.11.24 11:36
테슬라가 지난주 선보인 전기 트럭 ‘세미(SEMI)’의 예상 가격을 공개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 등 주요 외신들은 23일(현지 시각) 테슬라가 새롭게 선보인 전기 트럭 ‘세미’의 미국 시장 기준 잠정 가격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세미는 주행거리에 따라 2가지 버전으로 선보여질 전망이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300마일(482km)을 기록하는 모델이 15만달러(한화 약 1억 6263만원), 무려 500마일(804km)을 기록하는 버전은 18만달러(1억 9515만원)부터 시작한다. 한정 생산되는 최상위 트림인 파운더스 시리즈(Founders Series)의 판매가격은 20만달러(2억 1676만원)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 등 주요 외신들은 23일(현지 시각) 테슬라가 새롭게 선보인 전기 트럭 ‘세미’의 미국 시장 기준 잠정 가격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세미는 주행거리에 따라 2가지 버전으로 선보여질 전망이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300마일(482km)을 기록하는 모델이 15만달러(한화 약 1억 6263만원), 무려 500마일(804km)을 기록하는 버전은 18만달러(1억 9515만원)부터 시작한다. 한정 생산되는 최상위 트림인 파운더스 시리즈(Founders Series)의 판매가격은 20만달러(2억 1676만원)다.
테슬라는 지난 16일 전기 트럭 ‘세미’를 공개했다. 최대 적재량인 36.3톤을 모두 채우고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0초 정도 소요되며, 트레일러를 제거하면 단 5초만에 도달 가능하다.
테슬라는 세미에 브랜드 전용 급속충전기인 슈퍼 차저보다도 빠른 메가 차저를 제공해 단 30분 충전만으로도 400마일(644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테슬라는 디젤 트럭이 마일(1.6km) 당 1.51달러(1636원)를 소모한다면, 테슬라 세미는 마일 당 1.26달러(1365원)로, 세미의 운영 비용이 디젤 대비 20% 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세미에 브랜드 전용 급속충전기인 슈퍼 차저보다도 빠른 메가 차저를 제공해 단 30분 충전만으로도 400마일(644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테슬라는 디젤 트럭이 마일(1.6km) 당 1.51달러(1636원)를 소모한다면, 테슬라 세미는 마일 당 1.26달러(1365원)로, 세미의 운영 비용이 디젤 대비 20% 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세미는 더욱 발전된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이에 따라 차선 유지 보조 기능과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세미의 실내는 테슬라의 심플한 내부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반영됐으며, 운전석은 중앙에 배치돼 피로도를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주 테슬라가 세미의 기본 차량 구매 가격보다는 효율적인 운영 비용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판매 가격은 20만~25만달러(2억 1680만원~2억 7100만원) 수준에 책정될 것이라고 업계에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잠정 가격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디젤 트럭이 평균 12만달러(1억 3005만원)라는 점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판매가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주 테슬라가 세미의 기본 차량 구매 가격보다는 효율적인 운영 비용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판매 가격은 20만~25만달러(2억 1680만원~2억 7100만원) 수준에 책정될 것이라고 업계에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잠정 가격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디젤 트럭이 평균 12만달러(1억 3005만원)라는 점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판매가라고 평가했다.
한편, 테슬라 세미를 미리 예약한 고객들은 예약금이 5000달러(541만원)라고 전한 바 있으나, 현재 테슬라가 공개한 기본 모델 예약금은 2만달러(2168만원)로 크게 늘어났다. 파운더스 시리즈는 구매를 위해 20만달러 전액을 지불해야 한다. 테슬라는 오는 2019년부터 세미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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