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5 16:30
수정 : 2017.11.15 16:30
수입차의 고성장 질주가 이어지면서 내년에는 국내 승용차 시장 대비 20%의 점유율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은 폭스바겐그룹의 디젤게이트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년 대체시장 점유율도 1.5%씩 신장하고 있어 내년에는 20%의 시장 점유율을 돌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5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은 폭스바겐그룹의 디젤게이트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년 대체시장 점유율도 1.5%씩 신장하고 있어 내년에는 20%의 시장 점유율을 돌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국산차를 타던 소비자가 다시 국산 신차를 구매하는 구성비는 지난 2007년에는 95.4%에 달했으나 올해들어서는 78.6%로 무려 16.8%가 감소됐다고 강조했다.
반면, 수입차의 경우에는 10년 사이에 4.0%에서 18.8%로 4배 이상 성장, 매년 평균 1.5%씩 성장했다. 여기에 같은 기간 수입차에서 국산차로의 이행은 0.7%에서 2.5%로 느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수입차의 경우에는 10년 사이에 4.0%에서 18.8%로 4배 이상 성장, 매년 평균 1.5%씩 성장했다. 여기에 같은 기간 수입차에서 국산차로의 이행은 0.7%에서 2.5%로 느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0년간의 재구매율 역시 국산차 보유자의 경우에는 97%에서 86%로 하락한 반면, 수입차의 재구매율은 55%에서 69%로 상승했다. 국산차와 수입차 소비자의 재구매율의 차이가 급속히 좁혀지고 있다는 의미다.
재규매율은 장기적으로 비율이 비슷해지면, 시장 점유율은 50% 대 50%가 달성된다는 뜻이어서 재구매율의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재규매율은 장기적으로 비율이 비슷해지면, 시장 점유율은 50% 대 50%가 달성된다는 뜻이어서 재구매율의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올해의 대체시장 상황에서는 수입차의 점유율이 18.8% 수준이다.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대체된 경우는 13.2%, 수입차에서 수입차로 대체된 경우는 5.6%로 구성됐다. 그러나 수입차에서 국산차로의 이행은 불과 2.5%에 달했다. 이는 수입차 대비 국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등 인식이 매우 부정적인 전망이라는 의미다.
김진국 컨슈머인사이트 대표는 “수입차 시장은 디젤게이트에도 불구하고 올해 약 24만여대가 신규 등록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입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국내 승용차 시장 대비 20%의 점유율은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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