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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7인승 중형 SUV ‘뉴 5008’ 사전계약 실시..가격은?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11.15 14:29

수정 : 2017.11.15 14:29

푸조의 7인승 SUV 뉴 5008이 국내 수입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프리미엄 7인승 SUV ‘뉴 푸조 5008 SUV’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뉴 푸조 5008은 오는 2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뉴 푸조 5008 SUV는 유로6를 충족하는 BlueHDi 엔진을 적용한 알뤼르(Allure)와 GT 라인(GT Line), GT 등 총 세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이 중 한불모터스 오는 21일 알뤼르와 GT 라인을 우선 출시하고 푸조 5008 GT는 PSA와 가격협상이 완료되는 이달 말 출시한다. 사전 계약은 출시 전날까지 진행되며, 계약 순서에 맞춰 차량 출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뉴 푸조 5008 SUV는 푸조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형 7인승 SUV 모델로, 푸조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브랜드 전략 모델이다.

뉴 푸조 5008은 5m급 SUV 수준의 휠 베이스(2840mm)를 갖춰 넉넉한 승차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 3008 SUV와 비교해도 길이(+190mm)와 휠 베이스(+165mm)가 대폭 확대됐으며, 1:1:1로 폴딩 되는 2열 시트, 탈 부착 가능한 3열 시트, 최대 2150리터라는 적재공간 등을 통해 캠핑과 레저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다.

엔진은 1.6리터와 2.0리터 두 가지로 출시되며, 국내 7인승 SUV 중 최고 수준의 연비를 갖췄다고 한불모터스는 강조했다. 알뤼르와 GT라인은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1 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2.7 km/ℓ(도심 12.3 km/ℓ, 고속 13.1 km/ℓ)이다. 푸조 5008 GT는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2 kg.m를 기록하며, 복합연비는 12.9 km/ℓ(도심 12.1 km/ℓ, 고속 14.2 km/ℓ)다.

이 밖에도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한편, 뉴 푸조 5008의 국내 판매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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