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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하늘 휴게소, 어떻게 생겼길래? 네티즌 와글와글

디지털이슈팀 기자

입력 : 2017.11.13 16:55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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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위에 떠 있는 모양의 이색 휴게소가 국내 최초로 개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외곽순환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 시흥하늘휴게소가 개장됐다. 시흥하늘휴게소는 높은 용지보상비와 자연환경 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 위 공간을 활용한 형태로 설계됐다. 휴게소와 고속도로양방향이 고가로 이어졌기 때문에 일산이나 판교로 이동하는 차량은 모두 이 휴게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휴게소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푸드코트와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기차 충전, 태양광 등의 친환경적인 시설도 설치됐다. 또 휴게소 내에 버스 정류장이 설치돼 성남~인천 구간을 다니는 5000번 공항버스, 성남~부천 구간을 다니는 8106번 광역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시흥 하늘 휴게소의 개장 소식에 "버스 환승이 된다는 점이 진짜 편리하다", "미래도시 같다", "토지 보상이랑 환경 오염이랑 두 개가 제일 어려운 문제인데 한 번에 잡다니 신박하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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