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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RS7에 포르쉐 하이브리드 동력 탑재..700마력 ‘파워’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9.27 17:48

수정 : 2017.09.27 17:48

아우디가 2018년형 RS7에 포르쉐의 하이브리드 동력을 탑재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각) 밝혀 주목된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마크 리히트(Marc Lichte) 아우디 디자인 대표는 신형 RS7에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같은 동력 옵션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에는 4.0리터 V8 트윈터보에 136마력의 전기모터로 최대 700마력을 발휘한다. 이로써 RS7은 아우디 스포츠 차량 중 처음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동력을 탑재한 모델이 되었다.

리히트 대표는 또한 RS7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기본 트윈터보 엔진인 4.0 V8이 탑재되며, 최대 650마력에 81.6kg.m 토크 출력을 지닌다고도 덧붙였다. 기본형과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두 아우디의 콰트로 4륜구동 시스템과 최신형 8속 S-트로닉 기어박스가 적용된다.

그 밖에 올-뉴 RS7에는 아우디의 신형 플랫폼이 적용되며, 0-100km/h까지 4초 이내의 빠른 가속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고시속의 경우 305km/h이지만 249km/h에서 전자적으로 제어된다.

동급 최고성능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동력을 추가한 고성능 세단 아우디 올-뉴 RS7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대중에 공개되며, 2018년 하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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