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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 비전 다이내믹스 콘셉트’ 공개..차세대 i5 ‘미리보기’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9.13 10:16

수정 : 2017.09.13 10:16

BMW가 12일(현지시각)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에서 미래형 i5의 기반이 될 'i 비전 다이내믹스 컨셉(i Vision Dynamics concept)'를 공개했다.

i 비전 다이내믹스 컨셉은 BMW가 2025년을 목표로 한 12개의 순수 전기차 모델 중 하나이다. 작년 선보여진 'i 넥스트 컨셉'과 비슷한 그릴 레이아웃과 전방 디자인을 지닌 i 비전 다이내믹스 컨셉은 지붕 전면부를 일체형 창문으로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BMW에 따르면, 이번 컨셉은 순수 전기동력으로 600km를 주행 가능하며 최고시속은 191km/h라고 한다. 차량 플랫폼은 오늘날 5시리즈나 7시리즈에 적용되는 KLAR 플랫폼으로 설계되었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력은 4초만에 주파한다. 경량화 과정을 마친 차량 배터리는 100mm의 얇은 두께를 지닌다.

BMW는 i 비전 다이내믹스 컨셉의 양산형 버전인 차세대 i5를 2020년에서 2021년 사이에 선보일 계획이며, 양산형 모델도 컨셉과 비슷한 디자인을 지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MW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를 통해 Z4 컨셉과 X7, 레이싱 머신 M8 GTE 등 다수의 신모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는 363대의 신차와 다양한 볼거리들로 구성되며 12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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