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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8월 내수 7001대 판매..중형세단 SM5 인기 급등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9.01 15:54

수정 : 2017.09.01 15:54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달 국내 판매 7001대, 수출 1만2468대 등 총 1만946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으며, 수출은 QM6와 SM6, 닛산 로그의 물량이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SM6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총 2705대를 판매했으며, 최상위 트림 판매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601대 판매를 기록한 QM6는 상위 트림에서 4WD 선택 비율이 40%를 넘어서며 SUV 시장에 4륜구동의 일반화와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SM5는 전년 동기 대비 44.4%가 늘어난 468대 판매를 기록했다. SM5는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내구성,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QM3는 전월 대비 17.2% 감소한 908대 판매를 기록했다. 치열해진 시장 경쟁과 계절적 요인이 판매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는데, 르노삼성은 하반기에 다시 QM3 판매에 탄력이 붙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의 연간 누적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7만8659대를 기록했으며, 국내 판매는 9.4% 증가한 6만7810대, 수출은 15.9% 증가한 11만0849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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