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24 10:56
이달부터 자동차보험 상품의 가격을 인터넷 포털에서 바로 비교할 수 있다.
24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보험다모아 시스템과 다음을 연계해 다음 검색 및 카카오톡에서 손쉽게 자동차보험료 비교가 가능해진다.
보험다모아는 다양한 보험상품의 보험료 등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일종의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다.
당국은 보험사간 가격경쟁을 통한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비교·공시 서비스의 접급성을 높였다.이달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실손보험·연금보험?여행자보험 등으로 포털 사이트 비교 공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자동차보험은 개인용 기준으로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 판매 비중이 40~50%에 달한다. 설계사를 거치지 않으면 사업비를 떼지 않아 보험료가 15% 이상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1년 단위로 갱신하는 의무보험인데다 보장 내역도 유사해 보험료 비교 공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당국과 손해보험업계는 이와 함께 자동차보험료 비교·공시 항목을 확대한다.
비교적 최근 출시한 할인특약 등의 상품은 적용되지 않아 실제 보험료와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현재는 세부 차종과 연식, 운전자 범위, 사고·교통법규 위반 이력 등을 반영한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다.
당국과 협회는 자동차보험의 대표적인 할인 특약인 마일리지와 자녀할인, 블랙박스 등도 비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 특약은 현재 대다수의 보험사가 도입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보장내역은 다르다.
업계 관계자는 "비교·공시 항목이 늘고 포털에서 비교가 가능해지면 운전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상품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한 보험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4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보험다모아 시스템과 다음을 연계해 다음 검색 및 카카오톡에서 손쉽게 자동차보험료 비교가 가능해진다.
보험다모아는 다양한 보험상품의 보험료 등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일종의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다.
당국은 보험사간 가격경쟁을 통한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비교·공시 서비스의 접급성을 높였다.이달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실손보험·연금보험?여행자보험 등으로 포털 사이트 비교 공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자동차보험은 개인용 기준으로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 판매 비중이 40~50%에 달한다. 설계사를 거치지 않으면 사업비를 떼지 않아 보험료가 15% 이상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1년 단위로 갱신하는 의무보험인데다 보장 내역도 유사해 보험료 비교 공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당국과 손해보험업계는 이와 함께 자동차보험료 비교·공시 항목을 확대한다.
비교적 최근 출시한 할인특약 등의 상품은 적용되지 않아 실제 보험료와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현재는 세부 차종과 연식, 운전자 범위, 사고·교통법규 위반 이력 등을 반영한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다.
당국과 협회는 자동차보험의 대표적인 할인 특약인 마일리지와 자녀할인, 블랙박스 등도 비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 특약은 현재 대다수의 보험사가 도입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보장내역은 다르다.
업계 관계자는 "비교·공시 항목이 늘고 포털에서 비교가 가능해지면 운전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상품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한 보험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