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11 16:27
수정 : 2017.08.11 16:27
BMW가 콤팩트 SAV X2의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공개해 주목된다.
군용 무늬 비슷한 위장막을 걸친 X2는 신형 X1과 동일하게 차세대 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X4와 X6에서 디자인 영향을 받았다. 상위 모델의 쿠페형 루프라인은 작은 차체 때문에 닮지 않았지만,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등장했던 컨셉의 날렵한 모습보다는 기존 BMW SUV의 외관 형태를 따른 모습이다.
신형 X2 전방에는 코로나 링 LED 헤드라이트가 명료하게 빛을 비추며, 측면부는 BMW만의 라운드 C-필러 디자인으로 곡선감을 살려냈다. 엔진 라인업으로는 2.0리터 가솔린/디젤 엔진이 최대 140에서 180마력을 발휘하며, 고성능 M35i xDrive용 2.0 4기통 터보엔진이 최대 296마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BMW X2는 다음달인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는 신형 Z4와 i8 로드스터 등도 새롭게 선을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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