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10 15:15
수정 : 2017.08.10 15:15
현대차의 고성능 해치백 i30 N에는 고성능차에 익히 적용되고 있는 D컷 스티어링휠이 적용되지 않아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i30 N에는 D컷 스티어링 휠이 아닌 원형의 신규 디자인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이는 현대차가 그간 고성능 차량들에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왔던 점과 비교했을 때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현대차는 그간 아반떼 스포츠, 쏘나타 뉴라이즈 터보 등 고출력 차량들에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왔다. 기아차는 K5, 스팅어 등의 고성능 ‘GT’ 라인업에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있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i30 N에는 D컷 스티어링 휠이 아닌 원형의 신규 디자인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이는 현대차가 그간 고성능 차량들에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왔던 점과 비교했을 때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현대차는 그간 아반떼 스포츠, 쏘나타 뉴라이즈 터보 등 고출력 차량들에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왔다. 기아차는 K5, 스팅어 등의 고성능 ‘GT’ 라인업에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있다.
D컷 스티어링 휠은 원형의 형태를 지닌 전통적인 스티어링 휠과 달리, 6시 방향의 하단부를 평평하게 깎아낸 알파벳 ‘D' 형상의 스티어링 휠을 뜻한다.
D컷 스티어링 휠은 레이싱카 등 수동변속기가 탑재되는 고성능 차량들에 장착되기 시작한 것이 그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원형의 스티어링 휠과 달리 하단부가 사실상 생략된 만큼,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조작하기 위한 하체의 움직임이 보다 용이해진다는 평가다.
그러나 최근엔 자동변속기 장착률이 높아짐과 함께 스티어링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텔레스코픽 기능이 내장돼 D컷 스티어링 휠의 기능적 장점은 사실상 없어진 것과 다를 바 없다는 평가다. 현재의 D컷 스티어링 휠은 사실상 심미적 감각만을 충족하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D컷 스티어링 휠은 레이싱카 등 수동변속기가 탑재되는 고성능 차량들에 장착되기 시작한 것이 그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원형의 스티어링 휠과 달리 하단부가 사실상 생략된 만큼,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조작하기 위한 하체의 움직임이 보다 용이해진다는 평가다.
그러나 최근엔 자동변속기 장착률이 높아짐과 함께 스티어링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텔레스코픽 기능이 내장돼 D컷 스티어링 휠의 기능적 장점은 사실상 없어진 것과 다를 바 없다는 평가다. 현재의 D컷 스티어링 휠은 사실상 심미적 감각만을 충족하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N은 i30와 성능적 측면에서 차별화된 만큼 많은 부분이 새롭게 디자인된 모델”이라며 “굳이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할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D컷 스티어링 휠이 배제된 이유는 단순한 스타일링적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30 N은 국내 시장에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며, 벨로스터 후속모델을 기반으로 한 벨로스터 N이 i30 N의 공백을 대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와 함께 “D컷 스티어링 휠이 배제된 이유는 단순한 스타일링적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30 N은 국내 시장에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며, 벨로스터 후속모델을 기반으로 한 벨로스터 N이 i30 N의 공백을 대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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