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10 11:11
수정 : 2017.08.10 11:11
현대차 ‘FE'로 추정되는 시험차량이 국내 도로에서 주행테스트를 실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데일리카는 현대차 FE로 추정되는 테스트 차량이 서울 강서구 일대의 도로를 주행하는 사진을 10일 입수했다.
데일리카는 현대차 FE로 추정되는 테스트 차량이 서울 강서구 일대의 도로를 주행하는 사진을 10일 입수했다.
FE는 현대차가 준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로,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의 형태로 공개된 바 있다.
FE는 1회 충전시 80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대비 연료전지시스템 중량 20% 저감, 시스템 운영 효율 10% 증대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FE는 1회 충전시 80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대비 연료전지시스템 중량 20% 저감, 시스템 운영 효율 10% 증대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험주행차량은 위장막에 외관이 가려져 있으나, 휠에 현대차 로고가 드러난 점은 이 차량이 현대차가 시험하고 있는 테스트 차량이라는 점에 설득력을 더한다. FE에 부착된 번호판은 현대차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에서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FE의 출시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다. 그러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 6월 코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FE를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공개 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FE가 오는 9월 열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우선적으로 공개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FE의 출시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다. 그러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 6월 코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FE를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공개 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FE가 오는 9월 열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우선적으로 공개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주행거리 390km 달성을 목표로 하는 코나 기반의 전기차 출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