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08 14:56
수정 : 2017.08.08 14:56
수입차 시장에서 럭셔리 SUV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어 주목된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평균 가격 1억원을 상회하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 GLE, 포르쉐 카이엔, BMW X5, X6 등 럭셔리 SUV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누적 판매량과 비교해 일제히 상승한 기록을 보였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각각 655대, 955대의 누적 판매 기록을 보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544대, 830대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평균 가격 1억원을 상회하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 GLE, 포르쉐 카이엔, BMW X5, X6 등 럭셔리 SUV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누적 판매량과 비교해 일제히 상승한 기록을 보였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각각 655대, 955대의 누적 판매 기록을 보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544대, 830대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BMW X5와 X6는 각각 1936대, 1451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 각각 1148대, 1072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 특히, BMW X5와 X6는 고성능 M 등 일부 모델의 판매가 중단돼 라인업이 축소됐음에도 판매량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포르쉐 카이엔도 판매가 늘었다. 카이엔은 작년 7월까지의 누적판매에서 807대의 실적을 보였는데, 올해 카이엔의 동기 누적 판매는 864대로 소폭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벤츠 G클래스가 작년 98대에서 올해 230대로 판매량이 늘었으며, 쿠페 라인업이 추가된 GLE도 1725대 판매에서 2908대로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포르쉐 카이엔도 판매가 늘었다. 카이엔은 작년 7월까지의 누적판매에서 807대의 실적을 보였는데, 올해 카이엔의 동기 누적 판매는 864대로 소폭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벤츠 G클래스가 작년 98대에서 올해 230대로 판매량이 늘었으며, 쿠페 라인업이 추가된 GLE도 1725대 판매에서 2908대로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여기에 작년 하반기 출시된 볼보 XC90, 재규어 F-페이스의 판매가 본격화됨은 물론 벤틀리 벤테이가, 마세라티 르반떼, 벤츠 GLS,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이 국내 시장에 소개됨에 따라 럭셔리 SUV 시장은 점차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SUV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입차 업계에서도 고급 SUV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며 “당분간 수입차 시장에서의 고급 SUV 판매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랜드로버는 오는 9월 중 레인지로버 벨라를 출시하며 레인지로버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아우디는 연내 Q7의 재인증 절차를 통해 럭셔리 SUV 시장에 재진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SUV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입차 업계에서도 고급 SUV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며 “당분간 수입차 시장에서의 고급 SUV 판매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랜드로버는 오는 9월 중 레인지로버 벨라를 출시하며 레인지로버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아우디는 연내 Q7의 재인증 절차를 통해 럭셔리 SUV 시장에 재진출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