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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작차 대회..톡톡 튀는 아이어어 ‘만발’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입력 : 2017.08.03 10:11

수정 : 2017.08.03 10:11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조용석 국민대학교 교수)는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조직위원장 구자겸 NVH코리아 회장)를 10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국 102개 대학 186개 팀에서 약 2500여명이 참가하여 3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오프로드 차량인 Baja, 온로드 Formula, EV와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디자인 차량이 출전하는 기술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Baja는 올해 인근에 기존보다 큰 규모의 서킷이 새로 조성되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에는 독특한 디자인과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참관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카메라를 장착하여 시야 사각지대를 없앤 사이드 미러, 2차 사고방지를 위한 탈착형 보조 브레이크, 자율주행 무인 방범차량 등이 기술아이디어에 출전했다.

인기 온라인게임이었던 카트라이더롤 모티브로 디자인 한 지게차와 스핑크스를 모티브로 한 EV차량 등 총 12대 차량이 디자인 부문에 출전한다.

대회 종합 우승팀(KSAE Grand Prix)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5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총 35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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