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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지붕에 날아와 꽂힌 SUV, 황당한 집주인 하지만…

더드라이브 조창현 기자

입력 : 2017.07.18 01:56

미국의 한 주택 지붕에 꽂힌 SUV <사진=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미국의 한 주택 지붕에 꽂힌 SUV <사진=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미국 세인트루이스 월넛파크 웨스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한 주택 지붕 위로 떨어져 처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집주인은 인근 체육관에 있어서 화를 면했지만, 운전자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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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 내려앉은 SUV <사진=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17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 따르면 주택 인근의 도로를 달리던 사고 차량은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 채 미끄러지며 날아와 주택 지붕에 처박혔다.

사고 뒤 차량은 목재로 된 주택의 지붕에 그대로 착륙했다. 운전자는 사고 때문에 차체가 밀려들어와 옴짝달싹 못하고 갇혔다가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 주인 브루스 레딩(66) &lt;사진=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gt;
집 주인 브루스 레딩(66) <사진=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집 주인 브루스 레딩(66)은 “평생 번 돈으로 최근에 집을 장만했는데 이런 사고가 났다”면서 “그래도 운전자가 죽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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