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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년 포뮬라 E 레이스 참가..차세대 동력 탑재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7.12 11:24

수정 : 2017.07.12 11:24

BMW가 2018년과 2019년 시즌 포뮬라 E 레이스 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새로운 포뮬라 E 레이스 시즌에는 BMW가 새롭게 개발중인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BMW는 이전부터 포뮬라 E에 i3와 i8 세이프티카와 메디컬카를 공급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안드레티(Andretti) 팀과 기술개발 협력 관계를 맺어 포뮬라 E 레이스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단순 기술 협력 수준이었던 이전과 다르게 2018년과 2019년에는 BMW 자체 팀과 레이스카가 실제 대회에 등판할 예정이다.

BMW의 연구개발 상임이사 클라우스 프렐리히(Klaus Fröhlich)는 "포뮬러 E 참가를 통해 우리는 자동차 시장에 지속 가능하고 무공해 기술을 지닌 BMW의 발전단계를 공유하고, iNEXT 부서의 보다 비중있는 활약을 보여주기 원한다."고 말하며 대회 참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BMW i 모터스포츠의 경우 양산형과 모터레이싱 모델 간의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그 결과로 인해 BMW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기술 발전을 이루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 동안 BMW 그룹이 전기 기술시장 분야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도 덧붙였다.

BMW는 2018년과 2019년 포뮬라 E 레이스 참가를 위해 안드레티 팀과의 협력관계도 지속할 계획이다. 약 1년간의 준비기간 이후 BMW는 르노와 DS, 재규어 레이스 팀을 비롯해 2017/2018 시즌에 새롭게 등장할 아우디와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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