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11 14:26
수정 : 2017.07.11 14:26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해 주목된다.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는 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은 테슬라를 멈추게 할 수 있는 회사”라며 “테슬라는 없는 능력이 우리는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는 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은 테슬라를 멈추게 할 수 있는 회사”라며 “테슬라는 없는 능력이 우리는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폭스바겐은 비록 전기차를 대량 생산한 첫 번째 메이커는 아니지만, 규모와 생산 기술을 통해 빠르게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브랜드의 막강한 규모를 통해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폭스바겐이 이틀간 생산하는 규모는 테슬라가 작년 기록한 연간 판매량보다도 많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브랜드의 막강한 규모를 통해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폭스바겐이 이틀간 생산하는 규모는 테슬라가 작년 기록한 연간 판매량보다도 많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첫 번째 전기차를 오는 2020년 론칭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오는 2020년까지 연간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이스 CEO는 또 ‘네오(Neo)’로 불리는 해치백 전기차 ‘I.D.’ 콘셉트의 최종 디자인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선보일 I.D. 해치백 전기차는 폭스바겐 골프와 비슷한 크기를 지니며, 유럽 시장에서 골프 디젤 모델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600km에 달한다.
디이스 CEO는 또 ‘네오(Neo)’로 불리는 해치백 전기차 ‘I.D.’ 콘셉트의 최종 디자인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선보일 I.D. 해치백 전기차는 폭스바겐 골프와 비슷한 크기를 지니며, 유럽 시장에서 골프 디젤 모델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600km에 달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오는 2023년 콤팩트 크로스오버 ‘I.D. 크로즈’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SUV 전기차 ‘I.D. 라운지(Lounge)’ 및 테슬라 모델 S와 경쟁하게 될 4도어 스포츠 세단 ‘에어로-e(Aero-e)’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