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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착..전기차 집중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7.10 09:36

수정 : 2017.07.10 09:36

벤틀리의 럭셔리 오프로더 벤테이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테스트 모습이 포착되어 주목된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7일(현지 시각) 2018년형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스파이샷을 입수해 공개했다. 600마력 6.0리터 W12 페트롤 엔진과 V8 디젤 엔진 이후 세 번째로 추가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벤틀리의 전기차 전략 중심에 선 첫번째 모델이다.

신형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이전 모델들과 별반 다른게 없지만 왼쪽 전기소켓 충전캡이 추가되었다는 점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임을 알 수 있다. 영국의 DVLA(운전면허 및 차량 관리국)에 따르면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전기동력과 내연기관의 조합으로 이뤄지며, 2,995cc 엔진을 사용한다고 공개되었던 바가 있다.

오토익스프레스는 이번에 포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와 동일한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카이엔 S 하이브리드가 곧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할 예정이기 때문이 벤테이가의 동력원 또한 변화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벤틀리는 이후 벤테이가의 동력원을 뮬산과 플라잉 스퍼, 컨티넨탈 GT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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