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07 14:34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눠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가해·피해자로 역할을 나눠 차량 2대로 고의 사고를 낸 뒤 다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27)씨를 구속하고, 한모(21)씨 등 35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9월4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대형마트 앞 도로에서 렌터카 2대를 이용해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내는 등 지난해 1월14일부터 9월4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총 7차례의 교통사고를 낸 뒤 4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렌터카, 오토바이, 개인 소유차량 등을 이용해 고의로 추돌·접촉사고를 내고 치료비·차량수리금 등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보험금을 많이 받아내기 위해 차량 1대에 최대 인원인 5명이 타고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장소를 특정한 뒤 "신호대기 또는 우회전 중 추돌 사고를 내라"는 방식으로 공모했으며, 7차례의 사고 중 5차례는 렌터카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동네와 학교 선후배(18~19세 청소년 30명)들을 범행에 끌어들였으며, 사고 1차례당 80만~100만원씩 나눠 가진 뒤 유흥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공범 중 1명에게 대출을 받으라고 협박해 3회에 걸쳐 80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보험 사기와 관련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가해·피해자로 역할을 나눠 차량 2대로 고의 사고를 낸 뒤 다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27)씨를 구속하고, 한모(21)씨 등 35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9월4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대형마트 앞 도로에서 렌터카 2대를 이용해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내는 등 지난해 1월14일부터 9월4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총 7차례의 교통사고를 낸 뒤 4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렌터카, 오토바이, 개인 소유차량 등을 이용해 고의로 추돌·접촉사고를 내고 치료비·차량수리금 등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보험금을 많이 받아내기 위해 차량 1대에 최대 인원인 5명이 타고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장소를 특정한 뒤 "신호대기 또는 우회전 중 추돌 사고를 내라"는 방식으로 공모했으며, 7차례의 사고 중 5차례는 렌터카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동네와 학교 선후배(18~19세 청소년 30명)들을 범행에 끌어들였으며, 사고 1차례당 80만~100만원씩 나눠 가진 뒤 유흥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공범 중 1명에게 대출을 받으라고 협박해 3회에 걸쳐 80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보험 사기와 관련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