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06 18:09
수정 : 2017.07.06 18:09

벤틀리의 첫 SUV ‘벤테이가’가 2달 연속 두 자릿수 판매를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틀리는 지난 달 총 2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벤테이가는 총 16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벤틀리의 지난달 실적의 절반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틀리는 지난 달 총 2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벤테이가는 총 16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벤틀리의 지난달 실적의 절반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벤테이가는 지난 4월 시승 및 전시 용도로 2대가 출고된 이후 5월에만 19대가 등록돼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기존 계약 대기 고객의 출고가 본격화됨에 따른 것이라는 게 벤틀리 측의 설명이다.
벤테이가는 전장 5140mm, 전폭 2224mm, 전고 1742mm이며, 휠베이스는 2995mm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을 발휘한다. 특히, 최고속도는 301km/h를 발휘하는 등 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에 속한다.
벤테이가는 전장 5140mm, 전폭 2224mm, 전고 1742mm이며, 휠베이스는 2995mm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을 발휘한다. 특히, 최고속도는 301km/h를 발휘하는 등 세상에서 가장 빠른 SUV에 속한다.

벤테이가는 2억950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는데, 뮬리너 등 개별 주문 옵션을 포함하면 3억~4억원을 상회한다는 게 벤틀리 측의 설명이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의 최고 트림이 2억5240만원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높은 가격이다.
한편, 벤틀리 관계자는 “지난 달 실적은 판매 중단 이전의 계약 건과 대기 수요가 주된 원인”이라며 “판매가 재개된 만큼 작년 동기 수준의 꾸준한 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판매 재개된 벤틀리, 벤테이가⋅뮬산⋅컨티넨탈 등 판매 급증
한편, 벤틀리 관계자는 “지난 달 실적은 판매 중단 이전의 계약 건과 대기 수요가 주된 원인”이라며 “판매가 재개된 만큼 작년 동기 수준의 꾸준한 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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