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05 17:09
수정 : 2017.07.05 17:09

르노가 새로운 가솔린 터보엔진 라인업을 추가하며 르노삼성 라인업에도 동일한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르노는 지난 달 30일(현지 시각)부터 미니밴 ‘에스파스’에 1.8리터 가솔린 터보 라인업을 추가하고 유럽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에스파스에 새롭게 탑재된 1,8리터 TCe225 엔진은 최고출력 225마력,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SM6에 적용되고 있는 1.6 TCe 엔진 보다는 높은 출력이며, SM7에 적용된 V6 3.5리터 엔진보다는 소폭 낮은 성능이다.
르노는 지난 달 30일(현지 시각)부터 미니밴 ‘에스파스’에 1.8리터 가솔린 터보 라인업을 추가하고 유럽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에스파스에 새롭게 탑재된 1,8리터 TCe225 엔진은 최고출력 225마력,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SM6에 적용되고 있는 1.6 TCe 엔진 보다는 높은 출력이며, SM7에 적용된 V6 3.5리터 엔진보다는 소폭 낮은 성능이다.

에스파스에 적용된 1.8리터 사양의 TCe 225 엔진은 르노의 모터스포츠 사업부 ‘르노 스포츠’가 개발한 파워트레인이다. 이 엔진은 스포츠카 ‘알피느 A110’에 탑재된 바 있는데, 르노는 이를 에스파스에 적용하기 위해 별도의 튜닝을 진행했다. 에스파스에 적용된 새 엔진은 출력을 낮춘 대신 실용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는 별개로,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지난 달 국내 언론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QM6 가솔린 출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향후 출시될 차량은 디젤뿐만 아니라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뒤이어 출시될 QM6 가솔린 모델에도 에스파스에 적용된 1.8리터 TCe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QM6는 해외 시장에서 2.5리터 가솔린 라인업이 판매되고 있지만, 이는 QM5에 적용된 바 있는 자연흡기 엔진이라는 이유도 설득력을 더한다.
이와는 별개로,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지난 달 국내 언론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QM6 가솔린 출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향후 출시될 차량은 디젤뿐만 아니라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뒤이어 출시될 QM6 가솔린 모델에도 에스파스에 적용된 1.8리터 TCe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QM6는 해외 시장에서 2.5리터 가솔린 라인업이 판매되고 있지만, 이는 QM5에 적용된 바 있는 자연흡기 엔진이라는 이유도 설득력을 더한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 가솔린 라인업 출시에 대한 검토는 계속해서 진행중”이라며 “어떤 파워트레인이 적용될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QM6는 최상위 모델인 RE 시그니처 트림만으로 지난달 1484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2155대) 중 68.9%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QM6는 최상위 모델인 RE 시그니처 트림만으로 지난달 1484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2155대) 중 68.9%의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