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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노스 렉서스 매니저, “한국은 8대 시장..소비자 만족시킬 것”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7.04 18:56

수정 : 2017.07.04 18:56

“한국은 지난해 전 세계 렉서스 판매량에서 8위를 차지한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스피로스 포티노스 렉서스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는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열린 ‘렉서스 브랜드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의 럭셔리 고객들은 역동적이고 스마트하다”며 “이는 렉서스의 가치와도 같다”고 말했다.

렉서스는 이날 브랜드 포럼을 통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포티노스 매니저는 “렉서스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이며, 여타 럭셔리카 브랜드와는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한다”며 “이를 통해 조금 더 젊고 역동적인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실제로 젊은 고객들이 렉서스를 더욱 많이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렉서스는 고객과의 연결성이 이와 같은 브랜드 방향성의 핵심이라고 강조, 상품을 넘어 고객들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요소에 어떻게 접근할지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의 경우, 렉서스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를 오픈했으며, 누적 방문자 수는 90만명이 넘어섰다. 또 렉서스 프리미엄 멤버십 카드 등을 통해 자동차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렉서스는 설명했다.

포티노스 매니저는 “렉서스는 자기 부상 기술을 활용한 공중 부양 스케이트 보드 ‘호버 보드’와 렉서스 스포츠 요트, 렉서스 쇼트 필름,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등 다양한 기술과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며 “렉서스는 이 처럼 자동차를 넘어 여러 분야에서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렉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렉서스는 향후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저의 편의성을 최대로 고려한 렉서스 홈페이지 리뉴얼과 나이, 성별, 경력을 떠나 자신만의 신념과 독창성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하는 타쿠미(장인)를 발굴하는 ‘렉서스 크레이티브 마스터’ 프로젝트도 오는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포티노스 매니저는 “한국 소비자들의 디자인에 대한 높은 안목, 럭셔리에 대한 니즈가 다른 어떤 시장보다도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여 렉서스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이날 새로운 플래그십 쿠페 NEW LC500h와 NEW LC500를 국내시장에 선보이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NEW LC500가 1억 7000만원, NEW LC500h가 1억 800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오는 9월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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