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29 10:45
수정 : 2017.06.29 10:45

애스턴 마틴이 메르세데스-AMG의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한 DB11 V8을 공개했다.

다임러 AG와 애스턴 마틴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모델은 1,760의 무게로 최대 503마력에 68.8kg.m토크를 발휘한다. 차량 가속력은 0-100km/h까지 4초가 걸리며, 최대시속은 301km/h에 다다른다. 변속기로는 8속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차량 엔진부를 교체한 DB11은 이에 맞게 새로운 흡기구와 배기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서스펜션과 트랙션 컨트롤, 그리고 엔진 시스템도 새롭게 개선했다. 트윈 터보 V8 엔진이 기존 V12 엔진보다 작은 크기 덕에 무게는115kg이나 줄여 보다 날카롭고 경쾌해진 주행감각을 보여줄 듯하다. 차량 하부에는 새로운 20인치 휠이 장착됐다.

AMG 엔진을 탑재한 애스턴 마틴의 DB11 V8은 내일부터 열리는 2017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데뷔식을 치루며, 올해 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가격은 18만4000유로(한화 약 2억4000만원) 수준이다.





[관련기사]
애스턴 마틴, DB11·뱅퀴시S 부산서 전시..고객 마케팅 강화
애스턴 마틴, 전기차 ′라피드 E′ 양산 계획..155대 한정 판매
애스턴 마틴, ‘DB11 헨리 로열 레가타’..단 1대만 생산
애스턴 마틴, DB11·뱅퀴시S 부산서 전시..고객 마케팅 강화
애스턴 마틴, 전기차 ′라피드 E′ 양산 계획..155대 한정 판매
애스턴 마틴, ‘DB11 헨리 로열 레가타’..단 1대만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