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28 16:21
수정 : 2017.06.28 16:21

기아차가 사전계약을 시작한 소형 SUV 스토닉은 현대차 코나와 같은 1.6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됐지만, 출력 측면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스토닉과 현대차 코나에는 1.6리터 U2 디젤엔진이 탑재돼 있다. 두 모델 모두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지만, 스토닉의 최고출력은 110마력, 현대차 코나는 136마력으로 각각 차이를 보였다.
복합연비도 동일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수치상으로 표기된 스토닉의 복합연비는 17.0㎞/ℓ를 발휘하는 반면 현대차 코나는 16.8㎞/ℓ 수준의 복합연비를 보여준다. 이는 0.2km의 차이인데, 사실상 동일한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스토닉과 현대차 코나에는 1.6리터 U2 디젤엔진이 탑재돼 있다. 두 모델 모두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지만, 스토닉의 최고출력은 110마력, 현대차 코나는 136마력으로 각각 차이를 보였다.
복합연비도 동일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수치상으로 표기된 스토닉의 복합연비는 17.0㎞/ℓ를 발휘하는 반면 현대차 코나는 16.8㎞/ℓ 수준의 복합연비를 보여준다. 이는 0.2km의 차이인데, 사실상 동일한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수치상으로 표기된 도심연비에서는 스토닉이 앞섰지만, 고속도로 연비에서는 현대차 코나가 앞섰다. 스토닉의 도심연비는 16.1㎞/ℓ, 현대차 코나의 도심연비는 15.8㎞/ℓ를 보였으며, 고속연비에서는 스토닉이 18.1㎞/ℓ, 현대차 코나가 18.2㎞/ℓ를 기록했다.
연비에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공차중량에서는 스토닉이 1260kg, 현대차 코나가 1355kg을 보이며 약 100kg 정도의 중량 차이를 보였다. 코나의 공차중량이 더 무거움에도 연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건 아이러니라는 지적이다.
출력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실용구간에서의 가속성능과 연비 효율을 위한 세팅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연비에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공차중량에서는 스토닉이 1260kg, 현대차 코나가 1355kg을 보이며 약 100kg 정도의 중량 차이를 보였다. 코나의 공차중량이 더 무거움에도 연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건 아이러니라는 지적이다.
출력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실용구간에서의 가속성능과 연비 효율을 위한 세팅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서보원 이사는 “수치상에선 코나가 스토닉 대비 출력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스토닉은 출력보단 연비 효율성과 실용 영역에서의 가속성능 최적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서 이사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개발 프로세스는 완전히 분리되어있다”며 “이에 대해 별도로 조율할 내용도 없었으며 그럴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스토닉은 내달 13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895만~2295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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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서 이사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개발 프로세스는 완전히 분리되어있다”며 “이에 대해 별도로 조율할 내용도 없었으며 그럴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스토닉은 내달 13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895만~2295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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