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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에 적용된 첨단 안전사양..미리 살펴보니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입력 : 2017.06.26 17:45

수정 : 2017.06.26 17:45

기아차가 27일 국내 언론에 공개할 예정인 소형 SUV 스토닉(Stonic)에는 능동형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기아차의 한 고위 관계자는 “스토닉은 이미 지난 20일 유럽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주목을 받았는데, 유럽형 스토닉에 적용된 ADAS가 그대로 한국형 스토닉에도 소개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스토닉은 국내시장에서는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쌍용차 티볼리, 한국지엠 트랙스, 르노삼성 QM3 등과 시장 경쟁을 벌이게 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력 경쟁 모델로 닛산 쥬크(Juke)라고 덧붙였다.

먼저, 스토닉에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시스템(ESC)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ABS 기능뿐 아니라 엔진 토크까지 제어하기 때문에 주행중 위급한 상황에서도 차량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ESC가 적용되면 사망사고 위험을 32~56% 정도 감소시킨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여기에 주행 중 운전자의 졸음 등 부주의한 운전으로 차선을 무단으로 이탈하는 경우 차선 유지를 돕는 차선이탈방지시스템이 탑재된다.

또 앞 차와의 거리가 좁혀지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 차간거리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물론 추돌이 예상되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차가 멈춰선다.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시스템도 탑재된다. 주행 중 사각지대에서 충돌 위험을 감지해 경보음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차로 변경을 돕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 SUV 스토닉에는 ADAS를 통해 안전성을 크게 높여주는 능동형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적용됐다”며 “이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차가 알아서 스스로 안전하게 주행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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