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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9 싼타페 뉘르부르크링 포착..′코나′ 닮은 외관 ′주목′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6.23 09:15

수정 : 2017.06.23 09:15

현대차가 '코나'를 닮은 2018년형 싼타페의 테스트주행 모습이 22일(현지 시각) 포착돼 주목된다.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2018년형 싼타페는 코나에 최초로 적용된 분리형 램프가 동일하게 적용되었으며, 벌집 모양 패턴으로 이뤄진 캐스캐이딩 그릴이 장착된 모습이다. 측면 사이드 미러는 A-필러 대신 도어 패널로 자리를 옮겼고, 차량 후방은 풀 LED 셋업과 함께 전방처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내부에는 레카로 시트가 언뜻 보이지만 실제 양산형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형 싼타페에 대한 해외 외신들은 반응을 살펴보면,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코나와 닮은 모습의 싼타페를 '예상 가능했으며, 롱 휠베이스 버전도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자동차매체 Auto Authority는 신형 싼타페의 소식을 전하며 현대차가 2012년 단종된 '베라크루즈'를 부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지난 13일 코나를 공개한 자리에서는 코나 출시를 기점으로 SUV 라인업을 새롭게 편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코나보다 작은 크기의 소형 SUV부터 싼타페보다 큰 대형 SUV 모델을 2020년까지 출시될 것이라고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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