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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공개한 신형 308..안전사양 대거 적용 ‘눈길’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6.02 15:15

수정 : 2017.06.02 15:15

푸조가 내·외관 변화와 엔진 업데이트를 이룬 2017년형 308 페이스리프트를 공식 공개했다.

2017 308 페이스리프트는 폭스바겐 골프를 닮은 새로운 범퍼와 확대된 그릴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공격적인 이미지를 안겨준다. 고성능 GTI 버전의 경우 골프 GTI 처럼 하단부에 붉은 악센트가 적용되어 스포티함을 더했다. 기본형과 GTI에는 모두 새로운 라이팅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308 페이스리프트의 동력원으로는 1.2리터 3기통 페트롤 엔진과 1.5리터 4기통 블루HDi 130 S&S 터보 디젤 엔진이 새로운 배기 시스템과 함께 장착되었으며, 여기에는 6속 수동 기어박스가 맞물린다. 이보다 상위인 블루텍 180 S&S 디젤은 EAT8속 자동 기어박스를 선택 가능하다.

고성능 308 GTI의 경우에는 1.6리터 터보 엔진 8속 기어박스와 함께 최대 270마력에 0-100km/h 제로백 6초라는 강력한 성능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가변 토크 분배방식인 토센 디퍼렌셜이 적용되었으며, 19인치 알로이 휠과 380mm 브레이크,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모두 기본으로 장착된다.

객실 내부에는 고급 제원과 정갈한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꾸며졌다. 우선 중앙에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9.7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위치하고 있어 음성인식이 가능한 3D 네비게이션과 스마트 링크, 미러링크,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기어 노브는 더욱 고급스럽게 바뀌었고, 3008 SUV에 있던 긴급 차동장치와 차선 이탈 경보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속도제한 알림,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차량 안전 시스템이 대거 적용된다.

외관 완성도를 높이고 더욱 다양한 기술력을 고루 갖춘 푸조 308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9월 유럽시장에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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